이번에 새롭게 LG전자에서 LG U+용으로 출시가 되는 옵티머스 마하를 사용해볼 기회가 있어서 리뷰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옵티머스 마하는 TI OMAP3630라는 CPU를 사용하는데 원래는 720MHz 속도를 가진 제품인데 옵티머스 마하에서는 1GHz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이미 1GHz로 사용된 전례가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통신용으로는 퀄컴의 MDM6600 칩셋이 사용이 되었고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2 프로요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옵티머스 마하의 전면부를 살펴보면 우선 상단에는 근접센서가 위치하고 있는데 별도의 영상통화용 카메라는 부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LCD는 3.8인치 WVGA(480x800) 해상도의 제품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터치는 정전식입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물리적인 옵션, 홈, 뒤로 가기, 검색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가 있고 뒷면 전체가 배터리 커버의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500만 화소의 카메라와 LED 플래시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터리 커버를 분해하는 방법은 LG전자 로고의 옆에 있는 화살표 방향으로 밀어 주시면 됩니다.
배터리 커버를 분해하면 15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고 MicroSD카드를 넣을 수 있는 슬롯이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LG U+는 USIM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슬롯은 없습니다.
위쪽에는 전원/홀드 버튼과 3.5파이 이어폰 커넥터가 자리잡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마이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옆면에는 볼륨을 조절하는 버튼과 함께 HDMI 커넥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HDMI 케이블을 이용하면 720P의 해상도로 텔레비전과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마이크로USB 커넥터가 위치하고 있는데 최근에 출시가 되는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마이크로USB를 탑재하고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DMB의 경우에는 이어폰으로 시청을 하거나 같이 제공이 되는 별도의 안테나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옵티머스 마하의 홀드 화면은 위와 같이 구성이 되어 있는데 왼쪽에 있는 바를 스크롤하면 홀드가 해제되고 오른쪽에 있는 바를 스크롤하면 진동/벨 전환이 됩니다.
옵티머스 마하의 바탕화면은 몇 개의 화면으로 구성을 할 수 있는데 멀티터치 기능을 이용하면 위와 같이 모든 바탕화면을 한 눈에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마하에는 다양한 종류의 위젯이 탑재되어 있는데 전체적으로 그래픽이 화려한 편입니다. 위젯 이 외에도 아이콘이나 바로 가기들을 바탕화면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마하의 다이얼화면은 위와 같이 구성이 되어 있는데 U+070 인터넷 전화를 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한 편입니다. 그리고 통화기록, 주소록, 그룹이 하나로 묶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시지함은 위와 같이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받은 메시지함과 대화 문자가 분리되어 있는데 사용하기 편리한 메시지함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발신함은 위와 같이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을 하는 피처폰들과 유사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사용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신된 메시지는 일반적인 피처폰 스타일로 정렬해서 확인해 볼 수 있고 위와 같이 대화형 메시지함도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옵티머스 마하에는 재미있는 테마 기능이 내장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위에 있는 것과 같이 다양한 테마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테마를 선택하면 바탕화면은 물론이고 어플리케이션들까지 자동으로 설치가 됩니다.
홈키를 길게 누르면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는 메뉴가 표시가 되고 하단에 있는 작업관리자를 선택하면 개별적으로 어플리케이션들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검색 버튼을 길게 누르면 음성으로 검색을 할 수 있는데 음성인식은 생각보다 인식률이 좋은 편입니다.
메뉴를 선택하면 옵티머스 마하에 설치되어 있는 다양한 종류의 어플리케이션들이 종류별로 분류가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많이 사용을 하는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 보면 빠릿 빠릿한 느낌이었고 어느 정도의 플래시도 지원이 되었습니다.
옵티머스 마하에는 500만 화소의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무난한 수준이었고 특히 재미있는 필터나 촬영모드가 들어가 있어서 독특한 느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는 위와 같은 모습인데 전체적인 속도는 빠른 편이었습니다. 실제 사용을 하는 동영상은 이 리뷰의 마지막에 확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마하는 720P 정도의 동영상은 인코딩을 하지 않고도 바로 재생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HDMI케이블을 이용하면 텔레비전에서도 좋은 화질로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음악기능은 위와 같은데 앨범커버와 태그를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으로 정렬을 해서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마하는 LG U+전용으로 출시가 되기 때문에 LG U+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DLNA, U+TV 리모컨 앱, U+BOX, myPC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마하에는 기본적인 안드로이드 웹 브라우저 이외에도 LG U+ 전용 웹뷰어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미지 형태로 웹페이지를 전송하기 때문에 의외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마켓은 위와 같이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업데이트 되면서 디자인이 약간 변화했습니다.
그리고 증강현실 관련 어플리케이션들도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GPS와 연동이 되어서 자신의 주변에 있는 다양한 가게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고 하늘을 향하면 날씨 정보가 표시됩니다.
그리고 옵티머스 마하에는 자신의 주변에 있는 저렴한 주유소를 검색해 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 있는데 증강현실을 이용해서 주변의 도로를 매핑해서 주유소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헬프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배터리의 상태와 네트워크 그리고 작업관리자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를 확인해 보면 Wi-Fi와 3G 사용량을 실시간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무한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3G 사용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마켓 이 외에도 오즈 스토어와 LG APPS 에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 하나로 통합이 되었으면 더 사용하기 편리했을 것 같습니다.
설정을 확인해 보면 테더링 기능이 지원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테더링 기능이 야외에서는 의외로 요긴합니다.
그리고 옵티머스 마하에 탑재되어 있는 벨소리의 경우에는 엔니오 모리코네가 작곡한 음원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옵티머스 마하는 정전식 LCD가 탑재되어 있는데 요즘과 같이 장갑을 착용해야 하는 겨울에는 터치를 하기 힘든 편입니다. 그래서 옵티머스 마하의 위, 아래, 좌, 우를 톡톡 건드리면 특정 기능이 동작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은 태핑이라고 합니다.
옵티머스 마하에는 안드로이드 2.2 프로요가 탑재되어 있는데 일부 어플리케이션들은 마이크로SD에 설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내장 메모리가 부족하지 않게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의 정보를 살펴보면 안드로이드 2.2 프로요가 탑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옵티머스 마하를 사용하는 동영상입니다. 약간 끊어지는 부분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동작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옵티머스 마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옵티머스 마하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단단하게 잘 만들어졌고 속도 또한 만족스러운 스마트폰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러나 AMOLED와 같은 포인트가 될만한 부분이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조금은 심심한 모범생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