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갤럭시S나 아이폰4와 같은 스마트폰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 피처폰들이 제한적인 용도로만 사용이 가능했던 것에 비해서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애플리케이션들을 다운로드 받아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 이외에도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사양이 좋은 편이어서 음악이나 동영상도 모두 재생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큰 메리트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들이 인기를 얻어감에 따라서 MP3플레이어들과 PMP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들이 올인원 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통신사와 일정기간 약정을 해야 하는 부담이 있고 통화를 해야 하는 제품의 특성상 배터리를 항상 관리해 주어야 한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사용할만한 상황이 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서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 플레이어(YP-GB1)를 출시했습니다. 기존 갤럭시S와 비교해서 3G, AMOLED->SUPER LCD, 카메라 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유사한 스펙을 가지고 있고 안드로이드 2.2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활용도 또한 높은 편입니다. 그럼 이번 리뷰를 통해서 갤럭시 플레이어(YP-GB1)는 어떠한 디자인과 구성품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플레이어(YP-GB1)의 박스를 살펴보면 전면부는 심플하게 디자인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YEPP이라는 브랜드가 정리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출시가 되는 제품들은 모두 SAMSUNG이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가 됩니다.
뒷면에는 갤럭시 플레이어(YP-GB1)의 특징들이 자세하게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스펙은 MP3 플레이어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수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플레이어(YP-GB1)에는 QIK이라는 영상통화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 있는데 얼마 전에 SKYPE에 인수가 되어서 SKYPE라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상단에는 삼성전자의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플레이어(YP-GB1)에 대한 정보를 더 얻기 원하시는 분들이나 kies 2.0 설치를 원하시는 분들은 http://kr.samsungmobile.com/ 을 방문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옆면에는 삼성 갤럭시 플레이어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플레이어(YP-GB1)는 작년부터 출시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실제 출시까지는 제법 시간이 걸린 편입니다.
박스의 하단에는 갤럭시 플레이어(YP-GB1)의 용량과 시리얼넘버가 인쇄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8, 16GB 모델이 출시되었고 추후에 32GB 모델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겉 박스와 속 박스를 고정해 주는 역할을 하는 봉인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봉인 스티커를 제거하면 속 박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속 박스를 무광의 검정색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전면에는 갤럭시 플레이어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속 박스를 개봉하면 갤럭시 플레이어(YP-GB1)가 고정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쪽에 있는 포장의 손잡이를 이용해서 완충제에서 꺼낼 수 있습니다.
내부 완충제에서 갤럭시 플레이어(YP-GB1)를 꺼내서 확인해 보면 두 개의 보호 필름으로 보호가 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겉면의 보호 필름을 제거하면 안쪽에 LCD를 보호해 주는 필름이 한 장 더 부착되어 있는데 갤럭시 플레이어(YP-GB1)의 특징들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슈퍼 클리어 LCD, 안드로이드 플랫폼, GPS, Wi-Fi, DivX 등의 기능들이 제공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터리 커버를 살펴보면 커버에도 역시 얇은 종류의 보호 필름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속 박스의 안쪽을 살펴보면 간단 설명서를 비롯해서 다양한 종류의 액세서리들이 내부에 수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갤럭시 플레이어(YP-GB1)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이 디자인은 갤럭시S와 유사한 편인데 크기는 약간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갤럭시S의 테두리가 약간 회색인 것에 비해서 갤럭시 플레이어(YP-GB1)는 은색의 크롬으로 마감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단을 살펴보면 전면부에 VGA 해상도의 전면카메라가 위치하고 있고 왼쪽에는 사진에서는 잘 표현이 되지 않았지만 조도센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휴대폰과 같은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 플레이어(YP-GB1)에는 WVGA(480x800)해상도의 4인치 SUPER CLEAR LCD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존 LCD에 비해서 진보된 형태인데 AMOLED가 아닌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SUPER CLEAR LCD도 화질도 좋은 편이었고 시야각 또한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최근 블량화소에 대한 이슈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단에는 터치 버튼으로 되어 있는 옵션, 뒤로 가기 버튼과 하드웨어적인 홈 버튼이 위치하고 있는데 갤럭시S와 거의 유사한 형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뒷면을 살펴보면 전면과는 다르게 하얀색으로 디자인되어 있는데 갤럭시S와 비교해서 가장 다른 점은 스테레오 형태의 스피커가 부착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뒷면의 상단에는 AF를 지원하는 320만 화소의 카메라 부착되어 있고 옆 쪽에는 스피커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이라는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갤럭시 플레이어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고 아래쪽에는 스피커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피커의 품질은 생각보다 좋은 편이어서 간단하게 동영상을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갤럭시 플레이어(YP-GB1)의 상단을 살펴보면 microUSB 커넥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덮개로 커넥터를 보호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3.5mm 이어폰 커넥터와 DMB 안테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배터리 커버를 분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홈이 파여져 있고 마이크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이크와 스피커가 휴대폰과 같은 형태로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SKYPE와 같은 VOIP 애플리케이션들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오른쪽에는 전원/홀드 버튼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원/홀드 버튼은 상단에 있는 것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갤럭시 플레이어(YP-GB1)에 부착되어 있는 전원/홀드 버튼도 사용하기 편리한 편이었습니다.
옆면에는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 볼륨버튼이 위치하고 있고 위쪽에는 스트랩을 연결할 수 있는 홈이 파여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트랩은 안쪽에는 고정이 되는 형태입니다.
뒷면에 있는 배터리 커버를 분해하면 내부를 살펴볼 수 있는데 USIM 슬롯이 내장되어 있는 갤럭시S에 비해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상단에는 miroSD카드를 넣을 수 있는 슬롯이 위치하고 있고 스트랩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microSD 데이터 관리는 매우 좋은 편이기 때문에 용량이 부족하다고 판단이 되시는 분들은 추가 메모리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쪽에는 갤럭시 플레이어(YP-GB1)의 특징들과 용량, 시리얼넘버가 인쇄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제조년월 2011년 02월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연결하면 위와 같은 모습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터리 커버는 얇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anymode와 같은 액세서리 제조사에서는 배터리 커버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갤럭시 플레이어(YP-GB1)에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살펴볼 제품은 배터리인데 하나만 제공이 된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배터리의 용량은 1200mAh로 스펙상 음악은 36시간, 동영상은 최대 5시간 정도 재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몰레드빔 배터리와 호환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가격은 23,000원입니다. 삼성에서는 추후 갤럭시 플레이어 전용 배터리가 출시되면 구입하길 권장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형태의 microUSB 케이블이 하나 제공이 됩니다. 길이는 적당한 편이었습니다.
작은 크기의 충전용 어댑터도 하나 제공이 되는데 갤럭시U에 포함되어 있는 제품과 같은 형태로 크기가 작기 때문에 간단하게 휴대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어댑터의 옆쪽에는 스펙이 명시되어 있는 100~240V까지 입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가서도 커넥터만 맞으면 사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출력은 DC 5V, 0.7A 입니다.
어댑터의 뒤쪽에는 삼성이라는 문구가 음각되어 있습니다.
하얀색으로 되어 있는 이어폰도 하나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음질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어폰은 커널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약간 더 고급스러운 제품이 포함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플레이어(YP-GB1)에 포함되어 있는 이어폰은 마이크와 통화를 하기 위한 버튼을 내장하고 있어서 SKYPE와 같은 VOIP도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이어폰은 4극 3.5mm 커넥터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만약 갤럭시 플레이어(YP-GB1)에서 소리가 작다고 느껴지시면 커넥터를 더 깊게 연결하시길 바랍니다.
사람마다 다른 귀 크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갤럭시 플레이어(YP-GB1)에는 총 세 가지 종류의 이어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서 사용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한 형태의 설명서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안드로이드 플롯폼을 사용해 보신 분들은 쉽게 적응을 하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설명서를 참고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플레이어(YP-GB1)의 디자인과 구성품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외관은 갤럭시S와 거의 유사한 형태를 보여주었고 구성품들도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가격적인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가격이 조금만 저렴했다면 정말 MP3플레이어의 종결자가 될만한 수준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럼 다음 리뷰에서는 갤럭시 플레이어(YP-GB1)에 탑재되어 있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