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휴대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의 성능이 향상되어감에 따라서 광량이 풍부한 환경에서는 일반 콤팩트 카메라 못지 않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광량이 조금만 부족해지면 사진의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는 기존의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와는 조금 다른 센서가 탑재되어있고 조리개도 F2.4로 밝은 편이어서 광량이 적은 환경에서도 충분히 쓸만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에는 이면조사형 CMOS 센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센서들은 포토 다이오드 부분에 금속회로가 위치함으로 인해서 광량의 손실이 발생했는데 이면조사형 센서는 금속회로와 포토 다이오드의 위치가 변경됨으로 인해서 광량이 손실이 적은 편입니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가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드로가 조금 다른 부분은 별도의 카메라 버튼을 내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중접점을 지원하기 때문에 일반 콤팩트 카메라와 유사한 방법으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버튼을 길게 누르면 카메라 기능이 실행이 됩니다.
그래서 한 손으로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를 잡고 사진을 촬영해 보려고 했으나 버튼의 크기가 작고 위치 때문에 한 손으로 촬영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었습니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에 내장되어 있는 카메라 버튼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위와 같이 양손으로 잡고 사용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정감 있었습니다. 흔들리는 경우에는 화면을 터치해서 촬영하기를 권장합니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의 카메라 인터페이스는 위와 같이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왼쪽에는 카메라 관련 옵셥들이 표시되고 오른쪽에는 촬영한 사진들이 썸네일 형태로 표시가 됩니다.
왼쪽에 있는 설정화면을 반대쪽으로 드래그하면 위와 같이 모든 옵션이 화면에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해당 설정이 아이콘 형태로 표시가 되기 때문에 한 눈에 설정들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 기능의 옵션을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는 810만 화소의 4:3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600만 화고의 16:9 비율의 사진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에는 LED 플래시가 내장되어 있어서 해당 플래시를 제어할 수 있는 옵션들이 제공이 되고 초점을 살펴보면 접사나, 얼굴인식, 터치초점 등의 기능이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이트 밸런스도 조절을 할 수 있는데 자동 상태의 아이콘이 다른 카메라들에서는 주로 커스텀 화이트 밸런스에서 사용이 되는 아이콘이라는 것이 조금 의아했습니다. 그 외에도 손떨림방지, GPS 태깅과 같은 옵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아이콘을 양쪽으로 드래그를 하면 동영상 촬영모드로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는 사진과 거의 유사한 편입니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는 720P 해상도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화면에서 오른쪽에 있는 썸네일 부분을 드래그하면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에 촬영한 사진들이나 동영상들의 내역이 표시됩니다.
사진을 선택하면 전체화면으로 볼 수 있고 하단에 있는 아이콘을 통해서 사진을 공유하거나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에 내장된 갤러리를 이용해서 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의 갤러리를 통해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데 만약 GPS 기능을 황성화 시켜서 사진에 위치정보가 있는 경우에는 구글 지도 기능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은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의 카메라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로 촬영한 사진샘플은 아래쪽에 있는데 광량이 부족한 저녁에도 생각보다 괜찮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전문적인 카메라에 비하면 부족해 보일지 모르지만 간단하게 스냅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해 보였습니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로 촬영한 사진은 아래에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