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연말이면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가 됩니다. 그래서 최근에 텔레비전들을 구입하시는 분들은 디지털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텔레비전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텔레비전의 크기가 대형화되어 감에 따라서 단순히 제공되는 방송 신호만 수신하던 것에서 벗어나 HDMI, D-SUB단자들의 탑재로 인해서 디빅스 플레이어나 컴퓨터를 직접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텔레비전에 연결을 해서 홈 시어터 PC(HTPC)로 사용을 할 수 있고 전용 ULTRA OS를 통해서 디빅스 플레이어와 같은 형태로도 사용을 할 수 있는 유니콘정보시스템의 Xtreamer Ultra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의 박스를 살펴보면 전면부에는 유니콘 Xtreamer Ultra의 특징들이 인쇄되어 있고 오른쪽 하단을 보면 4GB DDR3 RAM이 내장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의 상단을 살펴보면 쉽게 들고 이동을 할 수 있도록 손잡이가 준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잡이의 위쪽에는 유니콘 Xtreamer Ultra의 특징들이 아이콘 형태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옆면을 살펴보면 유니콘 Xtreamer Ultra에 탑재되어 있는 CPU와 GPU가 표시되어 있는데 CPU는 인텔 아톰 듀얼 코어 D525가 탑재되어 있는데 클럭은 1.8GHz입니다. 그리고 GPU는 nVidia의 ION2가 탑재되어 있는데 ION2에는 별도의 512MB DDR3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반대쪽 옆면에는 유니콘 Xtreamer Ultra의 특징들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는데 유니콘 Xtreamer Ultra은 포터블 HTPC로 6개의 USB, eSATA, 4Gb DDR3, HDMI, 적외선 리모컨, nVidia ION2 등의 스펙을 가지고 있고 FULL HD 해상도의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니콘 Xtreamer Ultra는 윈도우7이나 리눅스 기반의 ULTRA OS를 운영체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유니콘 Xtreamer Ultra의 스펙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해 보면 멀티미디어를 재생하는데 최적화되어 있는 리눅스 기반의 ULTRA OS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ITX 시스템과 유사한 형태이기 때문에 윈도우7을 깔아서 일반적인 PC형태로 사용을 할 수도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유니콘 Xtreamer Ultra 본체는 얇은 종류의 스티로폼으로 보호가 되고 있고 두 개의 두툼한 스티로폼으로 덮여있기 때문에 택배를 이용해서 발송으로 받아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얇은 스티로폼을 벗긴 후에 확인을 해 보면 전면과 상단에 흠집을 방지하는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면과 상단은 약간 광택이 있는 재질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보기에는 멋지지만 흠집에는 약하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를 세로로 거치해 보면 위와 같은 모습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크기는 5.35(W) x 21.3(H) x 14.2(D) cm정도인데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어서 텔레비전의 주변에 놓아도 크게 부담이 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약간 갈릴 것 같은데 세련된 맛은 있지만 클래식한 느낌은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의 전면을 살펴보면 상단에는 전원버튼이 부착되어 있고 전원 버튼의 위쪽에는 적외선 리모컨의 수신부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전원/하드디스크 LED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아래쪽에는 2개의 USB 커넥터와 CPU와 GPU의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뒷면을 살펴보면 각 종 커넥터들이 빼곡하게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쪽부터 4개의 USB 커넥터, 외장형 적외선 수신부, 마이크, 이어폰 커넥터, 광출력 단자, 기가비트 이더넷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eSATA, HDMI, DVI, 어댑터 단자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부족하지 않은 구성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위쪽에는 내부의 열기를 외부로 배출하기 위한 홈이 마련되어 있고 윗면 덮개는 2.5인치 하드디스크를 고정하기 위한 HDD 가이드로도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니콘 Xtreamer Ultra에는 하드디스크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구입을 하셔야 합니다.
위쪽에 있는 HDD 가이드는 간단한 형태로 고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힘으로 위쪽으로 분해를 하면 안쪽에 HDD를 연결할 수 있는 슬롯이 마련되어 있고 옆쪽에는 열기를 배출하기 위한 히트싱크가 준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의 위쪽에 있는 HDD 가이드에 하드디스크는 위와 같이 연결을 해 주시면 됩니다. 만약 빠른 속도로 사용하기를 원하는 시는 분들은 SSD를 연결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니콘 Xtreamer Ultra의 내부에는 Mini-PCIe 슬롯이 채택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규격을 가진 SSD도 장착을 할 수 있습니다.
HDD 가이드에 하드디스크를 고정하는 방법은 간단한 편인데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는 나사를 이용해서 양쪽을 고정을 해 주시면 됩니다. 고정하는 방법은 어려운 편이 아니기에 쉽게 설치를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DD 가이드에 고정된 하드디스크는 방향에 맞게 유니콘 Xtreamer Ultra에 넣어 주시면 됩니다. HDD 가이드는 SATA 커넥터 부분이 연결되는 느낌이 날 때까지 밀어 넣어 주셔야 합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의 아래쪽을 살펴보면 유니콘 Xtreamer Ultra의 각 종 정보가 인쇄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 아래쪽에는 AiWi 시리얼넘버가 인쇄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AiWi는 스마트폰을 게임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어플입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의 아래쪽에는 세로로 세워놓을 수 있는 거치대를 연결할 수 있는 레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중간 정도에 연결을 해 주신 후에 밀어서 고정을 해 주시면 됩니다.
거치대를 부착하면 위와 같이 유니콘 Xtreamer Ultra의 뒤쪽에 날개 형태의 거치대가 고정되게 되는데 제법 안정적으로 세워져 있는 편입니다. 가로 형태로도 세워 놓아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의 옆면을 살펴보면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는 커다란 형태의 방열판이 부착이 되어 있고 가운데에는 쿨링팬이 하나 부착되어 있습니다. 쿨링팬은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반대쪽에는 쿨링팬없이 방열판으로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방열판에는 Xtreamer Ultra라는 이름과 함께 HTPC MINI-ITX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제부터 유니콘 Xtreamer Ultra에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유니콘 Xtreamer Ultra을 설정하는 방법들이 설명되어 있는 Quick Installation Guide를 먼저 살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살펴보았던 유니콘 Xtreamer Ultra을 세로 형태로 거치해 놓을 수 있는 거치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위쪽에는 슬라이드 형태로 밀어서 고정을 할 수 있는 돌기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에 포함되어 있는 어댑터의 크기는 적당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고 윗면의 상단에는 동작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LED가 하나 부착되어 있습니다.
어댑터의 스펙을 살펴보면 입력은 프리볼트를 지원해서 커넥터만 맞으면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출력은 19V 3.42A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댑터에 연결을 할 수 있는 케이블도 하나 제공이 되는데 두께가 상당한 편이었습니다. 조금 더 얇은 두께를 가진 케이블이 제공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HDD 가이드에 하드디스크를 고정하기 위한 나사로 제공이 됩니다. 고정하는 절차는 간단한 편이기 때문에 드라이버만 있으면 간편하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는 다양한 패키지로 판매가 되는데 액세서리 팩에는 어떠한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액세서리 팩 박스의 전면부에는 어떠한 구성품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액세서리 팩에 포함되어 있는 구성품들을 살펴보면 리모컨 하나와 배터리 그리고 ULTRA OS가 설치되어 있는 8GB의 메모리 스틱, 미니 키보드, 1.4a 버전을 지원하는 HDMI 케이블, DVI to VGA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는 리모컨으로 부팅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이 되는데 Windows MCE 표준키를 지원하기 때문에 윈도우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키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리모컨을 통해서 바이오스에 진입을 할 수 있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에 포함되어 있는 리모컨은 AAA타입의 배터리를 2개 사용을 하고 배터리 커버는 완전히 분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유연한 플라스틱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분실의 우려는 없을 것 같습니다.
8GB용량의 메모리 스틱도 하나 포함이 되어 있는데 FREE GIFT라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이런 종류의 케이스는 손으로 개봉을 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가위를 이용해서 개봉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에 포함되어 있는 메모리 스틱에는 USB로 부팅이 가능한 ULTRA OS가 내장되어 있고 윈도우를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드라이버들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AiWi 프로그램도 저장되어 있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에는 DVI, HDMI 커넥터가 내장되어 있는데 만약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텔레비전이 D-SUB만 지원하는 경우에는 DVI to VGA 어댑터를 이용해서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텔레비전들은 대부분 HDMI 커넥터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액세서리 팩에도 HDMI 케이블이 하나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은 HDMI 1.4a를 지원하기 때문에 케이블에는 이더넷 채널도 사용을 할 수 있다는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키보드와 마우스가 필요한데 액세서리 팩에는 키보드와 마우스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무선 미니 키보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크기가 굉장히 작은 편이었는데 오른쪽에 별도의 터치패드가 내장되어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선 키보드에는 별도의 백 라이트가 포함되어 있어서 야간에도 무리 없이 사용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선 미니 키보드의 뒷면을 살펴보면 미니 키보드의 정보가 인쇄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 옆면에는 무선 미니 키보드의 리시버가 내부에 수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선 미니 키보드의 옆면을 살펴보면 내장되어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USB mini-B 단자가 내장되어 있고 중간에는 리시버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레이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버튼과 페이지 업, 다운 버튼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무선 미니 키보드의 한 쪽 끝에는 전원을 ON/OFF할 수 있는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키보드가 OFF되어도 레이저 포인터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반대편에는 붉은색 레이저 포인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에 포함되어 있는 무선 미니 키보드의 경우에는 리시버가 옆에 수납되는 형태인데 보통 이러한 제품들은 잘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됩니다.
수신기는 커버를 벗긴 후에 사용을 하면 되는데 유니콘 Xtreamer Ultra에 연결이 되고 무선 미니 키보드를 이용하면 리시버에 있는 작은 크기의 LED가 점등이 됩니다.
무선 미니 키보드 세트에는 키보드 자체를 충전시켜 주기 위한 USB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충전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가 되고 연속 사용은 약 5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에 포함되어 있는 무선 미니 키보드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내장되어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사용을 하시기 전에 미리 유저 매뉴얼을 한 번 읽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는 미니 HTPC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텔레비전의 주변에 설치를 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가로 형태로 세워 놓았지만 공간이 허락하면 세로형태로 거치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의 뒷면은 일반 컴퓨터와 동일하기 때문에 컴퓨터를 설치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각 종 케이블들을 연결해 주면 됩니다. 그리고 최근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텔레비전은 HDMI 커넥터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동봉되어 있는 케이블을 이용해서 연결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건설된 아파트들은 거실에 유선랜 아울렛들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오래 전에 건설된 아파트의 경우에는 텔레비전이 위치하고 있는 거실까지 유선랜 케이블을 끌어와야 하는데 인테리어가 지저분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선랜을 깔 수 없는 경우에는 USB 타입의 무선랜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의 전면에는 2개의 USB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는데 자주 사용을 하는 USB 메모리 스틱이나 외장 하드디스크를 연결해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유니콘 Xtreamer Ultra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같이 제공이 되는 메모리 스틱을 통해서 부팅을 해주어야 합니다.
전원버튼이나 리모컨을 통해서 부팅을 하면 Xtreamer Ultra와 HTPC in a Box라는 문구와 함께 유니콘 Xtreamer Ultra켜지게 됩니다. 만약 바이오스 화면으로 들어가려면 무선 미니 키보드의 Fn + Del키나 리모컨의 CLS 버튼을 이용하면 됩니다.
바이오스 화면을 확인해 보면 인텔 ATOM D525 1.8GHz CPU가 탑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내장 메모리는 4GB 입니다. 그리고 Main에서는 시스템의 시간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의 바이오스는 일반 컴퓨터와 거의 유사한 편입니다. 그러나 다른 곳의 세팅은 별로 변경할 필요는 없고 Boot 메뉴에서 부팅 순서만 지정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부팅순서는 USB->SATA->SSD(Mini PCIe)->eSATA 입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에 같이 제공이 되는 USB 메모리 스틱을 이용해서 부팅을 하면 위와 같이 부팅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출력이 됩니다. XBMC, BOXEE, Ultra OS, FreeNAS, Windows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메뉴로 부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부팅되었던 설정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이전에 부팅되었던 모드로 부팅이 진행됩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는 리눅스기반의 Ultra OS를 기본적으로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리눅스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윈도우를 설치해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듀얼 부팅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윈도우를 먼저 설치해 주어야 합니다. 하드디스크 파티션은 적당히 나누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윈도우를 설치한 후에 메모리 스틱을 이용해서 Ultra OS를 부팅한 후에 터미널을 열어서 Ultra OS를 자신의 하드디스크에 설치해 줄 수 있습니다. www.eunicorn.co.kr 에방문을 해서 자주묻는질문->USB에서 HDD로 에베레스트OS 복제하기라는 항목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설명은 자세하게 되어 있지만 처음 리눅스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Ultra OS가 부팅되면 리눅스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도록 윈도우와 유사한 형태의 인터페이스가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작업표시줄은 위쪽에 배치되어 있고 왼쪽과 아래쪽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행시킬 수 있는 독들이 배치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유니콘 Xtreamer Ultra의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위젯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Ultra OS에 설치되어 있는 프로그램들을 확인해 보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간단하게 사용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자신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Ultra OS에는 파이어폭스와 크롬 웹 브라우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웹서핑을 하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Active X를 사용하는 사이트는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플래시는 지원이 됩니다.
문서를 편집하기 위한 오픈오피스가 설치되어 있는데 간단하게 프리젠테이션이나 스프래드시트, 워드 문서들을 작성하거나 확인하는 목적으로 사용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사용했던 Ultra OS에서는 한글 입력이 불가능했습니다. 리눅스의 특성상 안 될 일은 없을 것 같은데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Ultra OS에서도 동영상이나 음악을 듣고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들은 윈도우와 비슷한 방식으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용도로 활용을 하기에는 Ultra OS도 충분해 보였지만 기존에 윈도우를 오랫동안 사용해 오신 분들에게 약간 낯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에는 XBMC라는 미디어 센터가 포함되어 있는데 영화나 음악 사진 미디어 파일을 재생하는데 최적화되어 있는 프로그램인데 Ultra OS에서도 실행을 시킬 수 있지만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부팅 모드에서 선택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XBMC의 가장 상단에는 날씨와 관련된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자신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을 검색해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도 감상을 할 수 있는데 리스트를 확인해 보면 썸네일 형태로 지정을 할 수 있고 해당 사진을 선택하면 전체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음악 재생화면을 살펴보면 재생 목록을 리스트 형태로 확인해 볼 수 있고 위와 같이 시각화 스타일로도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글도 제대로 지원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감상하는 인터페이스는 위와 같은데 1080P 해상도의 동영상도 제대로 플레이가 가능했고 SMI 자막 파일도 지원을 하는데 언어를 한글로 설정을 하면 한글 자막이 제대로 출력이 됩니다.
프로그램을 확인해 보면 XBMC에서 실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다운로드 받은 후에 유니콘 Xtreamer Ultra에서 실행을 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소도쿠를 다운로드 받아 보았습니다.
설정을 확인해 보면 모양새, 비디오, 음악, 사진, 날씨 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초기 상태에서는 영문으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 System -> Appearance -> International -> Language 에서 korea로 설정을 변경하면 됩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에는 BOXEE 라는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는데 SNS나 실시간 미디어 센터의 역할을 합니다. BOXEE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BOXEE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BOXEE에 로그인을 하고 살펴보면 상단에는 사진, 음악, 무비, TV쇼 등 다양한 종류의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과 음악 기능을 살펴보면 인터페이스는 좋은 편이었지만 한글화에 약간의 문제가 있어서 한글로 설정을 해도 한글을 제대로 표현해 주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어서 빨리 수정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비와 TV쇼 라이브러리를 확인해 보면 다양한 종류의 영상들을 실시간으로 감상을 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종류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유니콘 Xtreamer Ultra에 저장되어 있는 미디어들이 지겨우실 때 사용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MY APPS을 살펴보면 유튜브와 플리커 등의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유튜브를 선택하면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일 브라우저를 선택을 하면 유니콘 Xtreamer Ultra에 저장된 파일들을 직접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에는 FreeNAS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NAS는 Network Attached Storage의 약자로 공용 저장 장치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유기에서 DMZ와 DDNS설정을 하면 집이 아니라 외부에서도 유니콘 Xtreamer Ultra에 접속을 해서 데이터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FreeNAS를 실행하면 위와 같이 콘솔형태로 출력이 되는데 간단한 설정들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FreeNAS가 실행된 후에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서 유니콘 Xtreamer Ultra에 할당된 IP주소로 접속을 하면 위와 같은 로그인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럼 admin / freenas를 이용해서 접속을 하시면 됩니다. 접속을 하신 후에는 비밀번호를 변경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로그인을 하고 FreeNAS에 접속을 하면 버전이나 플랫폼들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CPU나 메모리의 사용량 온도 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FreeNAS에서 지원되는 서비스는 CFS/SMB, FTP 등이 지원이 되는데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선택해서 활성화 시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FreeNAS는 굉장히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일반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에는 약간 복잡한 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forums.freenas.org 을 참조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는 인텔 아톰 프로세스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윈도우7을 설치해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설치하는 방법은 외장 DVD롬을 이용하시거나 USB 이미지 형태로 설치를 하면 됩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에 윈도우7을 설치하면 몇 가지 드라이버를 설치해 주어야 하는데 유니콘 Xtreamer Ultra에 같이 동봉되어 있는 메모리 스틱에 저장되어 파일들을 설치해 주면 됩니다.
모든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윈도우7에 기본적으로 내장이 되어 있는 체험 지수를 확인해 보면 CPU는 3.5점 정도였고 메모리는 5.0, 그래픽은 4.7 정도 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빠르다고는 할 수 없지만 HTPC용으로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윈도우7에서 동영상 재생 결과 CoreAVC설정을 하면 720P해상도의 동영상은 무난하게 재생이 가능했지만 1080P의 동영상은 영상이 끊어지거나 음성과 영상의 싱크가 맞지 않는 증상이 발생을 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추후 공개되는 드라이버에 따라서 개선된 여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윈도우7에서 유니콘 Xtreamer Ultra를 HTPC용으로 활용을 하기 위해서는 윈도우 미디어 센터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별도로 판매가 되는 유니콘 Xtreamer Ultra 리모컨을 이용하면 윈도우 미디어 센터의 기능을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도 대부분 사용이 가능합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에는 X-AIWI라는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을 게임기의 컨트롤러처럼 이용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동봉되어 있는 메모리 스틱을 이용해서 설치를 하면 되는데 이 때 가이드나 본체에 부착되어 있는 시리얼 넘버를 이용해서 서비스에 가입해 주면 됩니다.
X-AIWI는 스마트폰을 컨트롤러로 사용을 하기 때문에 자신이 사용을 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연결을 해 주어야 합니다. 프로그램에서 스마트폰을 네트워크를 통해서 검색을 하기 때문에 같은 공유기안에 묶여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AIWI검색을 해서 다운로드를 받은 후에 프로그램에 연결을 하면 위와 같이 스마트폰이 일 종의 터치패드처럼 동작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게임을 실행시킨 후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컨트롤을 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기능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의 소비전력을 확인해 보면 부팅을 하기 전에는 약 1.5W 정도가 소비가 되고 평소에는 24~25W 정도가 소모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I5 노트북이 평소에 45W이상 소모가 되는 것에 비하면 소비전력이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니콘 Xtreamer Ultra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는 리눅스와 윈도우 두 가지 방식으로 활용을 할 수 있는데 특히 리눅스 기반의 XBMC의 멀티미디어 처리 능력이 윈도우7에 비해서 좋고 편리하게 사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흡사 디빅스 플레이어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리눅스에서 지원이 되지 않는 ActiveX를 이용한 은행 서비스나 기타 윈도우에서만 지원되는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윈도우7 듀얼 부팅을 통해서 쉽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유니콘 Xtreamer Ultra의 아쉬운 점은 리눅스가 일반사용자들도 쉽게 사용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발전을 하였지만 아직까지는 조금 생소한 편이고 특히 윈도우7 듀얼 부팅을 만들기 위한 것과 같은 세부설정을 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컴퓨터 지식이 필요하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 외에도 Ultra OS의 한글지원이나 본체의 발열이 발생한다는 부분도 불편한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니콘 Xtreamer Ultra는 리눅스 시스템을 채택해서 디빅스 플레이어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과 윈도우 듀얼부팅으로 HTPC의 범용적인 활용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추후에는 Ultra OS부분이 조금 더 사용하기 편리한 쪽으로 개선이 된다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PS. 리눅스가 약간 복잡하신 분들을 위한 추가 팁!! 유니콘 Xtreamer Ultra는 기본 운영체제로 Ultra OS가 제공이 됩니다. Ultra OS는 리눅스기반의 운영체제인데 XBMC나 BOXEE, FreeNAS와 같은 프로그램도 Ultra OS의 일부 시스템을 기반으로 동작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리눅스라는 것이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리눅스 관련 QnA가 잘 되어 있는 편이기 때문에 검색을 통해서 일정부분 해결이 가능하고 특히 Ultra OS를 제작하신 분의 사이트에 접속을 하시면 업데이트된 유니콘 Xtreamer Ultra관련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no1linux.org/ 참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