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 시장은 안드로이드와 iOS가 경쟁을 하는 구도입니다. 안드로이드가 처음 나올 때만 해도 iOS에 비해서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많은 버전업을 통해서 이제는 대등한 수준에 까지 도달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메이저 앱이나 게임 등은 두 운영체제로 동시에 출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진영이 아직까지 iOS를 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도킹오디오 입니다. 아무래도 안드로이드는 다양한 제조사에서 출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제품도 많고 제품마다 커넥터의 위치가 천차만별이기에 단일모델로 판매가 되는 iOS에 비해서 도킹오디오의 제작에 어려움이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iOS와는 조금 다른 방식의 도킹오디오가 필요한데 이번에 필립스에서 4가지 제품이 출시되어서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살펴볼 제품은 필립스 AS851입니다. 4가지 제품 중에서 가장 하이엔드한 모델로 크기는 421 x 157 x 140mm이고 출력은 2 x 15W(스테레오), 블루투스, 리모컨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대부분 MicroUSB를 탑재하고 있는데 USB를 통해서 오디오를 출력할 수 없기 때문에 블루투스가 탑재된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 모델은 필립스 AS351모델입니다. 필립스 AS851의 크기를 약간 줄여놓은 듯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크기는 272 x 131 x 90mm이고 출력은 모노 10W입니다. 그리고 커넥터 부분은 회전형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안드로이드폰의 USB커넥터가 아래쪽이나 옆 쪽에 부착되어 있는 제품들을 대부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 번째 모델은 필립스 AS141입니다. 기존의 두 제품에 비해서는 디자인이 약간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존 AS851, 351제품이 거실에 적합한 제품이라면 필립스 AS141는 침실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력은 2 x 10W(스테레오)이고 FM라디오와 알람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필립스 AS111의 경우에는 가장 작은 도킹 오디오로 책상 같은 곳에 올려 놓으면 좋을 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는 171 x 171 x 67mm이고 블루투스와 LED 시계와 같은 기능들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간단하게 필립스에서 출시된 안드로이드용 도킹오디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조금씩 사용 특성이 다른 4가지의 제품이 출시되기 때문에 다양한 사용자층을 만족시킬 것으로 판단이 되었고 블루투스와 회전이 가능한 FlexiDock을 이용하면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 외에도 모든 제품에서 사용이 가능한 Fidelio라는 앱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기존에 안드로이드용 도킹오디오를 찾으셨던 분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