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매번 닥본사(닥치고 본방 사수)를 하려고 노력하는 무한도전에서는 매년 사진전이 이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년동안 무한도전의 촬영장면을 사진으로 찍어서 공개를 하는 행사인데 작년에서 일산 MBC(http://funfunhan.com/2473105)에서 전시가 되었고 이번 년도에는 특이하게 김포공항에 있는 롯데몰에 전시가 되었습니다. 김포공항 롯데몰은 국제선 터미널의 앞쪽에 새롭게 개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백화점, 마트, 극장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지하 1층에 있는 토이로저스와 전자기기 판매장을 추천합니다.
2011년 무한도전 사진전은 롯데몰의 뒤쪽에 있는 그랜드홀에서 전시가 되고 있는데 롯데몰에는 1월 15일까지 전시가 된다고 합니다. 전시장의 외벽에는 큰 사진들이 전시가 되어 있었고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작품은 만지지 말아달라는 문구들이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시장의 옆쪽에는 무한도전의 독특한 로고들이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무한도전 전편을 다 시청한 저는 로고만 보고도 해당 에피소드가 대략 생각이 났습니다.
안쪽에 들어가면 2011년 무한도전 사진전을 더 재미있는 보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스토리보드로 볼 수 있고 QR코드를 스캔하면 무한도전 만화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PC로 만화를 보실 분들은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muhandoujeon 를 방문해 주세요.
안쪽에 들어가면 “미남이시네요” 특집을 촬영할 당시의 맨 얼굴이 가장 먼저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대부분 준수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제가 감동 깊게 봤던 특집은 아무래도 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성적이 좋지는 못했지만 무언가를 도전한다는 무한도전의 취지에 가장 잘 맞는 특집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지금은 좋은 콤비가 되어 버린 파리돼지엥을 탄생시켰던 서해안 고속도로도 굉장히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순정마초~~~~
아 그랬구나~~ 무한상사도 굉장히 재미있었던 것 같네요.
2011년 무한도전 사진전의 뒤쪽에는 실물크기의 조정 모형이 전시되어 있었고 유반장의 뒤쪽 자리가 비워져 있어서 그 부분에 올라타서 자세를 잡고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지점에는 무한도전의 각 종 피규어나 달력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2011년 무한도전 사진전은 저와 같이 무한도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1년 동안 무한도전에서 어떠한 특집들이 진행이 되었는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김포공항 롯데몰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2011년 무한도전 사진전도 같이 살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사람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한가한 시간에 방문하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