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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CES 2012에서 주목할만한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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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이 되면 미국의 라스베가스에서는 CES라는 전시회가 개최가 됩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약자로 수많은 기업들이 아직 출시되지 않은 IT관련 제품들을 공개하는 전시회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CES 2012에서 발표된 제품 중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졌던 제품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첫 번째 제품은 후지필름의 X-Pro1 렌즈 교환식 카메라입니다. 예전에 후지필름에서 X100이라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카메라가 출시되었을 때 비슷한 디자인으로 렌즈 교환식 카메라가 나올 것 같다는 예상이 많았는데(X100은 렌즈 고정식 카메라입니다.) 드디어 발표가 되어 버렸습니다. 렌즈는 18mm(35mm환산 27mm) F2.0, 35mm(35mm환산 53mm) F1.4, 60mm(35mm환산 91mm) F2.4 Macro 단렌즈들이 같이 출시되고 추 후에 줌렌즈들과 다른 화각대의 렌즈들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스펙을 살펴보면 센서는 1600만 화소의 APS-C 타입의 제품이 탑재되었고 하이브리드 옵티컬 / 전자EVF가 채택되었습니다. X100의 하이브리드 뷰파인더의 경우에는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는데 후지필름 X-Pro1의 뷰파인더도 훌륭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 외에도 3인치 LCD, 6연사, Full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가격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자세한 리뷰는 http://goo.gl/M4cEv 를 참조해 주세요.

 

 

두 번째 제품은 LiveView2로 알려져 있는 소니 SmartWatch입니다. 국내에서는 LiveView가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해외구매를 하셨었는데 약간 계륵이라는 의견과 정말 유용하다는 의견이 갈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제품은 평소에는 시계역할을 하지만 안드로이드 2.1 이상의 스마트폰과 싱크를 통해서 각종 정보들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계줄이 조금 더 고급스러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 자세한 내용은 http://goo.gl/qwnAL 를 참조해 주세요.

 

 

최근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와 iOS가 양분을 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이 틈을 비집고 들어오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그 시발점이 되는 제품은 아마도 노키아 루미아 900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1.4Ghz의 프로세서와 512MB의 메모리, 4.3인치 AMOLED, F2.2 28mm 칼짜이즈 렌즈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폰 7.5 망고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최근 노키아가 예전같이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제품을 통해서 재기의 기회를 잡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윈도우폰 7.5 망고는 상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goo.gl/1SC2F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콘솔게임 컨트롤러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Kinect가 윈도우용으로 새롭게 공개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Xbox 360에 탑재되었던 Kinect는 탐지거리가 약간 길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윈도우용 Kinect는 니어 모드를 채택해서 50cm거리에서도 사물을 탐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Kinect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 2개의 카메라와 1개의 IR 프로젝터가 탑재되어 있는데 사물의 깊이를 검출할 수 있기 때문에 동작으로 더욱 정밀하게 감지해 낼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사람의 몸을 이용해서 컴퓨터나 게임을 보다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입니다. 윈도우용이 출시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욱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http://goo.gl/cjYsL 를 참조해 주세요.

 

 

이번 CES에서는 마이크로 소프트 윈도우 8을 탑재한 제품들이 많이 발표되었는데 윈도우 8은 기존 버전들과는 다르게 태블릿에 최적화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위에 있는 제품은 레노보의 IdeaPad 요가이고 이 외에도 소니나 다른 제조사에서 제작한 제품들도 공개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윈도우 8의 특이한 점은 스냅드래곤 4를 탑재한 제품에서도 구동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X86 CPU 뿐만 아니라 ARM에서도 동작이 가능한 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http://goo.gl/lM70i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액세서리들은 Bang & OlufsenBeolit 12라는 포터블 스피커입니다. B&O Beolit 12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아이팟에서 지원되고 있는 AirPlay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무게는 약 2.8kg이고 120W D앰프와 2인치 트위터, 4인치 우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내장된 배터리로는 8시간 플레이가 가능하고 내장된 USB 커넥터를 통해서 아이폰이나 아이팟을 충전시켜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디자인은 B&O제품답게 세련된 느낌이 느낌인 것 같습니다만 가격은 무시무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goo.gl/1h8Kx 을 확인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살펴볼 제품은 LUMUS에서 출시된 안경형태의 디스플레이 장치입니다. 일종의 개인용 HUD(Head Up Display) 역할을 하는데 안경의 옆쪽에 작은 프로젝터가 탑재되어 있어서 각 종 정보를 눈 앞에 투사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Wearable할 수 있는 IT 제품들이 이제 슬슬 출시되는 신호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 디테일한 내용은 http://goo.gl/Ve7an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매년 그렇지만 이번 CES 2012도 상당히 재미있는 제품들이 많이 발표되었던 것 같습니다. 위에 포스팅은 정말 일부 중에 일부만 다루었기 때문에 더 많은 제품들의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엔가젯이나 기즈모도와 같은 IT전문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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