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인 LG 옵티머스빅의 진저브레드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LG 옵티머스빅은 옵티머스 블랙과 같은 스펙을 가진 제품이라서 작년 11월 말에 진저브레드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지속적으로 연기가 되었고 결국 2012년 02월에 진저브레드 업데이트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LG 옵티머스빅의 업데이트를 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은 편인데 우선 http://lgmobile.co.kr 에 접속을 한 후에 오른쪽에 있는 진저브레드 바로가기를 선택해 주면 최신 업그레이드 소식의 마지막에 LG 옵티머스빅이 새롭게 추가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LG 옵티머스빅을 선택하면 OS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는 표시가 되어 있는데 주요 개선사항을 살펴보면 UI가 개선이 되었고 스크린 키보드와 어플리케이션 관리기능, 편리한 저장공간 체크와 같은 기능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업그레이드 시작하기를 선택하면 별도의 파일이 다운로드 되는데 이 파일을 설치하시면 위와 같은 프로그램이 실행이 됩니다. 그런 후에 LG 옵티머스빅을 컴퓨터에 USB로 연결하면 진저브레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출력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시작하기를 선택해 주면 LG 옵티머스빅의 진저브레드 업데이트가 진행되기 시작을 합니다. 저는 약 7분 정도가 소요되었고 업데이트가 완료된 후에는 LG 옵티머스빅이 재부팅 되었습니다.
LG 옵티머스빅의 진저브레드 업데이트가 완료된 후에 휴대폰 정보를 비교해 보면 안드로이드 버전은 2.2.2에서 2.3.4로 변경이 되었고 커널 버전 역시 2.6.32.9에서 2.6.35.7로 변경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소프트웨어 버전도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에 있는 아이콘들의 컬러도 변경이 되었습니다.
진저 브레드 업데이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위와 같이 텍스트의 일정 부분을 클립보드로 복사할 수 있는 기능이 생성되었다는 점입니다.(이 기능은 진저브레드 고유의 기능입니다.) 그리고 SmartShare라는 앱에 추가되었는데 DLNA를 이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메모리 사용량을 표시해주는 그래픽도 약간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인터파크 eBook이라는 것도 업데이트되었는데 업데이트 후에 아이콘이 2개가 생성이 됩니다. 공장 초기화를 하면 하나로 합쳐지기는 하는데 요 부분도 수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짧은 시간 동안 LG 옵티머스빅의 진저브레드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기분탓 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크롤이나 런처의 반응 속도가 약간 빨라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LG 옵티머스빅의 진저브레드 업데이트는 스마트폰 자체가 초기화되지는 않지만 업데이트 후에 이상동작을 한다면 LG 옵티머스빅을 한 번 초기화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초기화 하시기 전에 각 종 데이터들은 필히 백업을 해 주셔야 합니다.
혹시 초기화를 하려고 하시는 분들 중에서 SMS와 전화 착,발신 목록을 백업, 복원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http://funfunhan.com/2473191를 참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