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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국물 라면의 전성시대! 오늘 저녁은 나가사끼 짬뽕인가? 꼬꼬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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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구황식품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라면은 많은 분들의 주식(?)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비싼 물건을 지른 다음 날은 저렴하게 한끼를 때울 수 있는 라면이 절실하게 생각이 나곤 합니다. 우리가 그 동안 흔하게 먹어왔던 라면은 신라면이나 너구리와 같은 빨간색 계통의 라면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남자의 자격이란 프로그램에서 이경규씨가 꼬꼬면이라는 하얀 국물의 라면을 선보인 후로 라면 국물의 패러다임은 빨간색에서 하얀색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그리고 꼬꼬면이 출시된 후에 또 다른 하얀 국물을 가진 나가사끼 짬뽕이 출시되면 하얀 국물의 라면은 양강 체제로 경쟁을 하기 시작합니다.

 

 

처음 출시된 하얀 국물의 라면은 꼬꼬면입니다. 꼬꼬면은 팔도에서 제작이 되었는데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경규씨가 발표한 라면을 기반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꼬꼬면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육수가 닭고기를 기반으로 제작이 되었고 청량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매콤한 맛이 장점입니다.

 

 

꼬꼬면의 라이벌인 나가사끼 짬뽕은 삼양에서 제작이 되었는데 꼬꼬면이 닭고기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에 비해서 나가사끼 짬뽕은 해물을 베이스로 제작이 되었기 때문에 꼬꼬면과는 같은 하얀 국물이지만 전혀 다른 맛을 보여줍니다.

 

 

꼬꼬면의 뒷면을 살펴보면 조리법과 성분표가 인쇄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꼬꼬면은 물의 양을 정확하게 맞추지 않으면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립법대로 조리를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계란을 넣으시려는 분들은 흰자만 풀지 않고 넣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나가사끼 짬뽕의 뒷면도 조리법과 함께 성분표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나가사끼 짬뽕은 해물기반의 국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물이나 마늘을 같이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그렇지만 계란은 안 넣어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발이 약간 두꺼운 편이기 때문에 다른 라면에 비해서 조금 더 끓여주셔야 합니다.

 

 

꼬꼬면의 성분표를 살펴보면 열량은 520kcal이고 나트륨은 1,750mg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이 2,000mg이기 때문에 나트륨이 조금 과다한 편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가사끼 짬뽕의 성분표를 보면 열량은 475Kcal로 꼬꼬면에 비해서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트륨은 1,830mg으로 꼬꼬면에 비해서 약간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100g당 나트륨함량이 365mg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면만 먹으면 해당 나트륨이 다 섭취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꼬꼬면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bluefate
영댕이
http://www.big-yo.com/v/323

 

꼬꼬면과 나가사끼 짬뽕은 동일한 하얀 국물을 가지고 있지만 각 각 닭고기와 해물을 베이스로 국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맛은 전혀 다른 편입니다. 그럼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닭고기 맛의 꼬꼬면인가요? 아니면 해물 맛의 나가사끼 짬뽕인가요? 가격은 둘다 1,000원 투표해 주세요. 오늘 저녁에 끓여먹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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