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으로 접했던 음향기기는 파나소닉의 카세트 플레이어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 후로 CD플레이어, MP3플레이어,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이용해서 음악을 듣고 있는데 음악을 재생하는 기기들과 저장매체는 지속적으로 변화하였지만 유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통해서 음악을 듣는다는 행위자체는 크게 변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우선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음질도 좋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음향기기와 유선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우리의 행동을 제한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많이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데 가까운 거리에서는 거추장스러운 선 없이도 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최근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호환성도 뛰어난 편입니다. 그럼 이번 리뷰를 통해서 블루투스 3.0을 채택하고 듀얼 챔버구조를 채택해서 블루투스의 상대적으로 부족한 음질을 보완한 피아톤 PS20BT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피아톤(PHIATON)이라는 브랜드를 조금 생소하게 생각을 하실 수도 있는데 예전 박태환 선수가 경기 전에 긴장을 풀기 위해서 음악을 듣던 헤드폰의 브랜드로 주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사실 피아톤(PHIATON)은 예전 도끼 시리즈로 유명한 크레신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블루투스 이어폰은 물론이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Bluetooth)는 스웨덴의 에릭슨이라는 통신회사가 최초로 개발한 근거리 무선 통신기술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헤드셋, 키보드 등 다양한 장비에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3.0에서는 전송속도가 24Mbps로 향상되었고 전력 관리 기능이 추가되어서 전력 소모가 감소되었습니다.
피아톤 PS20BT는 PS20 이어폰을 기본으로 확장된 제품군인데 PS20NC라는 별도의 노이즈 캔슬링 제품도 PS20 이어폰을 기반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PS20은 반커널 형태를 채택하고 있는데 착용감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유닛은 듀얼 챔버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는데 저음이 상대적으로 강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피아톤 PS20BT의 박스를 살펴보면 외부에서 이어폰과 본체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투명한 형태로 마감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피아톤 PS20BT의 특징들이 인쇄되어 있고 피아톤 PS20BT와 같이 사용 가능한 제품들이 아이콘 형태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박스의 뒷면을 살펴보면 피아톤 PS20BT의 특징들이 인쇄되어 있는데 간단하게 살펴보면 블루투스 3.0 기술이 채택되었고 14.3mm 드라이버가 탑재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본체에서 쉽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버튼들이 내장되어 있고 USB 케이블을 통해서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박스의 옆면을 살펴보면 피아톤 PS20BT를 착용했을 때 어떤 모습이 되는지 일러스트로 설명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피아톤 PS20BT는 목걸이를 이용해서 목에 걸거나 클립을 이용해서 옷이나 가방에 고정해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반대쪽 옆면에는 피아톤 PS20BT 컨트롤러의 스펙이 명시되어 있는데 사방이 뚫려있는 공간에는 10m 정도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충전시간은 약 2시간 정도이고 음악은 6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A2DP, AVRCP, HFP, HSP 프로파일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옆면의 아래쪽에는 피아톤 PS20BT에 포함되어 있는 구성품들이 표시되어 있는데 본체와 USB케이블, 목걸이, 케링 케이스, 4쌍의 이어팁, 매뉴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구성품들은 풍족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피아톤 PS20BT 박스의 상단에는 고리에 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지지대가 위치하고 있고 뒤쪽에는 봉인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기 위해서는 봉인 스티커를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박스를 개봉하고 속 박스를 살펴보면 피아톤 PS20BT의 본체와 이어폰이 투명 프라스틱에 고정되어 있고 아래쪽에는 이어팁들이 홈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USB 케이블과 목걸이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피아톤 PS20BT에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들을 살펴보면 우선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되어 있는 사용자 안내서와 퀵가이드, 제품보증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피아톤 PS20BT의 사용법이 어렵지는 않지만 사용자 안내서는 한 번 정도 읽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피아톤 PS20BT를 충전하기 위해선 마이크로 USB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들은 마이크로 USB 커넥터를 탑재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압과 맞으면 다른 스마트폰에 포함된 충전기를 이용해서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피아톤 PS20BT를 보다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는 케링 케이스도 하나 포함이 되어 있는데 외부는 벨벳 재질로 마감이 되어 있고 내부는 부드러운 재질이어서 흠집으로부터 피아톤 PS20BT를 잘 보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케링 케이스를 개봉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입구 쪽을 양손으로 잡아 주신 후에 힘을 주면 좌우로 열리게 됩니다. 그리고 내부에 지지대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힘을 풀면 닫히게 됩니다.
피아톤 PS20BT는 목에 걸러간 클립을 통해서 휴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목걸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목걸이의 재질은 상당히 부드러운 편이고 피아톤 PS20BT에 연결하기 편리하도록 끝 부분이 분리되는 구조입니다.
피아톤 PS20BT에는 크기가 다른 이어팁이 4쌍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마다 귀의 모양이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이어팁을 선택해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피아톤 PS20BT의 본체는 위와 같이 구성이 되어 있는데 본체와 이어폰는 약 50cm 길이의 선으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기 적당한 길이라고 생각이 되었고 이어폰은 좌우 대칭인 Y타입을 채택했습니다.
피아톤 PS20BT의 본체를 살펴보면 검정색 하이글로시 재질로 마감이 되었고 앞쪽에는 4방향 내비게이션 버튼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방향 버튼을 이용하면 플레이/재생, 볼륨, 이전 곡/다음 곡 기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통화를 위한 마이크와 상태를 표시해 주는 3컬러의 LED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추후에 화이트 컬러도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뒷면을 살펴보면 제법 큰 크기의 클립이 배치되어 있는데 힘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옷이나 가방에도 잘 고정이 되는 편입니다. 그리고 클립의 아래쪽에는 시리얼 넘버가 인쇄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본체의 위쪽으로 보면 이어폰이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이어폰을 연결하거나 PS20을 다른 장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분리형으로 디자인이 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옆쪽을 살펴보면 마이크로 USB 커버가 배치되어 있는데 커버의 안쪽에는 마이크로 USB 커넉터와 리셋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잠금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피아톤 PS20BT는 외부로 4방향 버튼이 돌출된 형태이기 때문에 오작동이 우려되시는 분들은 잠금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대쪽을 살펴보면 통화 버튼과 전원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피아톤 PS20BT에는 배터리 잔량체크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데 전원버튼을 짧게 두 번 누르면 80%이상 남았으면 파란색, 80% ~ 30%면 보라색, 30% 미만이면 붉은색 LED가 표시됩니다.
뒷면의 위쪽을 살펴보면 목걸이를 걸 수 있는 고리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목걸이 보다는 클립을 이용해서 고정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피아톤 PS20BT는 좌, 우 길이가 동일한 이이폰을 채택하고 있는데 중간에는 케이블 슬라이더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케이블 슬라이더를 통해서 줄의 꼬임을 방지할 수 있는데 케이블 자체는 적당히 탄성이 있어서 꼬임이 많이 생기지는 않는 편이었습니다.
피아톤 PS20BT에는 PS20이라는 이어폰이 채택되었는데 외부는 하이글로시 재질로 마감이 되어 있고 디자인 자체도 상당히 세련된 형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아톤 PS20BT는 반커널 형태로 설계되었는데 착용감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이어폰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유닛을 금색 금속이 지탱하는 형태로 디자인이 되어 있는데 금속을 경계로 내부에 2개의 챔버가 형성이 되어서 보다 저음에 특화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이어팁이 연결되는 부분을 살펴보면 좌, 우를 표시해 주는 알파벳이 인쇄되어 있고 4개의 이어팁 중에서 자신의 귀에 맞는 이어팁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피아톤 PS20BT의 내부 구조를 살펴보면 이어폰 쪽에 2개의 챔버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업체에서 유닛을 튜닝하는 방법은 상당히 많은데 소재를 변경하기도 하고 챔버의 구조나 모양을 변경하는 방식으로도 음질 튜닝을 한다고 합니다.
피아톤 PS20BT의 크기는 51 x 30 x 17mm이고 무게는 약 16g인데 크게 부담을 느낄만한 크기와 무게는 아니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목에 걸거나 옷에 고정을 해도 무난하게 사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피아톤 PS20BT는 단독으로 사용을 할 수 없고 다른 블루투스를 탑재한 다른 기기와 연결(페어링)을 해서 사용을 해야 합니다. 페어링을 하는 절차는 간단한데 전원+잠금 버튼을 3초간 누르고 있으면 파란색/붉은색 LED가 번갈아 가면서 점등이 되면서 페어링 모드로 진입을 합니다.
그러면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켜준 후에 장치 검색을 검색하면 PS 20 BT라는 모델이 검색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후에 피아톤 PS20BT를 선택해 주면 별도의 핀코드를 입력하는 절차 없이 연결이 됩니다.
페어링이 완료된 후에 PS 20 BT의 옵션을 살펴보면 휴대폰과 미디어 2가지 장치에 연결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스마트폰 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휴대폰은 핸드프리 용이고 미디어는 스테레오 헤드셋으로 연결이 된 것입니다. 즉 스마트폰에 2가지 프로파일로 연결이 된 것입니다.
휴대폰과 미디어로 연결이 된 상태에서 음악을 재생하면 피아톤 PS20BT를 통해서 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만약 전화가 온다면 음악이 정지되고 핸드프리 기능을 통해서 전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피아톤 PS20BT에는 멀티포인트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은 한 번에 2대의 기기에 연결하는 기능인데 피아톤 PS20BT는 최대 8까지의 페어링 기록을 저장할 수 있고 최대 2대의 장치에 동시에 페어링을 할 수 있습니다. 멀티포인트 기능은 페어링 모드에서 +버튼을 1초간 누르면 활성화됩니다. 해제는 -버튼을 1초간 누르면 됩니다.
멀티포인트 기능은 한 번에 2대의 기기에 페어링을 할 수 있고 HFP 프로파일뿐만 아니라 A2DP프로파일도 2대에 동시에 페어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를 동시에 연결하면 두 장치에 저장된 음악을 번갈아 가면서 들을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에서 피아톤 PS20BT를 스테레오 헤드셋으로 연결해 주면 됩니다. 만약 2대의 장치가 연결되지 않는다면 멀티포인트 모드가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위에 있는 사진을 보면 피아톤 PS20BT가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에 동시에 연결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 대가 동시에 연결이 되면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에 저장된 음악을 동시에 들을 수는 없지만 스마트폰에서 음악을 듣다가 정지하고 아이패드에서 음악을 재생하면 바로 전환이 됩니다.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로 음악을 듣다 보면 배터리의 부족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멀티포인트 기능을 이용하면 평소에 음악 감상은 아이패드2를 이용해서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음악 감상을 하다가 스마트폰으로 전화가 오면 바로 피아톤 PS20BT를 이용해서 전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마다 다를 수 있는데 제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통화를 하면 통화화면이 파란색으로 변하고 화면의 블루투스 버튼을 이용해서 피아톤 PS20BT<->휴대폰 통화 전환을 할 수 있습니다. 피아톤 PS20BT에서 통화 전환을 하는 방법은 +버튼을 1초 정도 눌러주면 됩니다. 그리고 전화 걸기 기능은 통화버튼을 길게 눌러주면 되고 통화 버튼을 짧게 눌러주면 통화가 종료됩니다.
피아톤 PS20BT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외에도 블루투스가 탑재된 노트북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피아톤 PS20BT는 블루투스 3.0을 지원하지만 하위 호환성이 있기 때문에 낮은 버전의 블루투스를 탑재한 제품들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컴퓨터에 피아톤 PS20BT를 연결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우선 윈도우7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트레이에 있는 블루투스 아이콘을 이용해서 새로운 장치를 검색해 주면 피아톤 PS20BT가 검색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피아톤 PS20BT의 연결이 완료된 후에 제어판에서 소리를 살펴보면 피아톤 PS20BT 항목이 활성화된 것을 알 수 있는데 Stereo Audio를 기본값을 설정해 주시면 컴퓨터에서 피아톤 PS20BT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윈도우7 기본 블루투스 프로그램이 편리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프로그램(스택)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노트북들은 블루투스를 탑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아톤 PS20BT를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데스크톱에서는 피아톤 PS20BT를 사용할 수 없는데 이럴 때는 별도로 판매가 되는 블루투스 동글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피아톤 PS20BT의 페어링이 완료되면 자신이 입고 있는 옷에 클립으로 고정을 해서 사용을 하면 됩니다. 클립의 힘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옷 같은 곳에 잘 고정이 되는 편이었습니다.
이제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이 되면 셔츠보다는 클립을 고정할 수 없는 티셔츠를 입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피아톤 PS20BT를 가방의 고리 같은 곳에 고정을 해도 무방을 할 것 같습니다.
여름에 가방도 없이 티셔츠만 입고 나간다면 목걸이를 이용해서 피아톤 PS20BT를 사용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고 피아톤 PS20BT를 목에 걸어서 사용을 해 보았는데 끊어짐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피아톤 PS20BT는 외부로 4방향 내비게이션 버튼이 돌출된 형태로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작동이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별도의 잠금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잠금 기능은 5분간 아무런 동작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잠금 기능이 실행되는데 해당 기능을 설정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통화+잠근 버튼을 3초간 눌러주시면 됩니다.
피아톤 PS20BT는 마이크로 USB케이블을 이용해서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완충까지 2시간 정도가 소요가 되고 음악은 6시간동안 감상이 가능하고 250시간까지 대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출, 퇴근이나 등, 하교 시에만 사용하신다면 이틀에 한 번 정도 충전을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피아톤 PS20BT는 하이글로시 재질로 마감이 되어 있는데 디자인적으로는 수려하지만 지문이나 흠집에는 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별도의 케링 케이스에 넣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문이 신경 쓰이시는 분들은 추후에 출시될 화이트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는 무선을 이용해서 음악을 전송하기 때문에 유선에 비해서 음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피아톤 PS20BT는 세팅에 많은 신경을 써서 그런지 블루투스 이어폰 치고는 상당한 수준의 음질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중음과 저음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고음 부분은 조금 약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피아톤 PS20BT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피아톤 PS20BT를 사용하면서 피아톤 PS20BT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을 했던 부분은 음질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점이었습니다. 보통 블루투스 이어폰들은 음질에 크게 중점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피아톤 PS20BT는 블루투스 치고는 상당히 훌륭한 음질을 보여주었고 특히 저음에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유선 이어폰들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실외에서 음악을 듣기에는 부족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 외에도 최신 기술인 블루투스 3.0을 채택하고 피아톤 PS20BT를 사용하는데 부족하지 않을 만큼의 액세서리들을 제공한다는 점도 유용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어폰이 일체형으로 디자인이 되어서 다른 이어폰을 사용하거나 PS20만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조금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