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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국제가전박람회(IFA 2012)에서 직접 살펴본 갤럭시 카메라의 첫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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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베를린에서는 국제가전박람회(IFA)가 개최되었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인적으로 IFA 2012 삼성 모바일 언팩에서 가장 주목할 제품이라고 판단이 되었던 갤럭시 카메라와 NX시스템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제가전박람회(IFA) MESSE BERLIN에서 진행이 되었는데 전시장의 규모는 상당히 큰 편이어서 다양한 회사의 전시회장을 다 돌려면 하루 가지고도 모자를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MESSE BERLIN앞에는 삼성의 깃발들과 각 종 제품들의 입간판들이 서 있었고 삼성 OLED TV를 상징하는 전시물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국제가전박람회(IFA)가 진행되는 동안에 베릴린 시내에도 다양한 종류의 광고물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국제가전박람회(IFA)의 삼성관에 들어가니 가장 먼저 텔레비전 관련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뒤쪽에는 모바일과 노트북, 카메라 관련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가전에 관련된 제품들은 다른 전시관에 전시가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삼성 카메라는 전시장의 한쪽에 위치한 전용 공간에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갤럭시 카메라를 비롯해서 NX 시스템과 콤팩트 카메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제가전박람회(IFA)의 재미있었던 점은 사진과 같이 캠코더를 가지고 셀프 인터뷰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아마도 각종 IT 사이트 운영자들로 보입니다.

 

 

한 쪽 벽에는 NX 갤러리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NX 시스템을 통해서 촬영한 다양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저와 국제가전박람회(IFA)에 같이 간 정민러브님께서 촬영한 사진들도 다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삼성 카메라 파트에는 NX20을 비롯한 NX 시스템의 모든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새로운 NX 카메라가 같이 발표되지 않았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지만 많은 분들이 NX카메라들을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NX1000과 같은 제품들도 같이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삼성 스마트 카메라 NX1000 NX 시스템의 노하우가 잘 갈무리되어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옆 쪽에는 갤럭시 카메라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아무래도 사람들의 관심이 가장 많은 제품 중에 하나였습니다. 갤럭시 카메라는 총 4가지 컬러의 제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잠시 후에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의 NX시스템과 갤럭시 카메라를 이용해서 레고로 제작되어 있는 사물을 직접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광량이 충분한 편이어서 셔터 스피드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시회장의 한쪽에는 NX시스템의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라인업들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해 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가장 왼쪽에는 NX210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아직 판매는 하고 있지 않은 지향성 마이크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옆쪽에는 NX20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장착되어 있는 플래시는 ED-SEF220A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NX20의 스위블 디스플레이는 상당히 편리한 편입니다.

 

 

NX시스템들에 사용을 하는 플래시들도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조만간 나온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도리도리가 되는 제품은 전시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NX시스템에 사용이 되는 렌즈들도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NX시스템에서는 총 9종의 렌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광각줌과 같은 렌즈도 출시가 된다고 하는데 출시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NX1000 제품들도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가장 인기가 있는 컬러인 화이트와 핑크가 전시되어 있었고 속사 케이스도 깔 맞춤이 되어 있었습니다.

 

 

전시회장의 한쪽에는 갤럭시 카메라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위에 있는 사진은 Light Trace라는 기능을 시연한 것으로 수동으로 찍기 귀찮은 사진들을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자동화 기능을 강조되어 있었습니다.

 

 

Waterfall Trace를 시연하는 갤럭시 카메라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역시 셔터 스피드를 자동으로 조절해서 물줄기의 흐름이 촬영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 카메라의 다양한 액세서리들도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사실 이러한 부분이 삼성 카메라의 가장 부족한 부분 중에 하나였는데 앞으로는 이러한 부분도 신경을 쓸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카메라를 핸드헬드로 들고 촬영할 수 있는 액세서리로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이런 제품이 실제로 출시될지는 의문이지만 상당히 재미있는 시도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햇빛이 렌즈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후드와 별도의 플래시도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는 플래시를 내장하고 있지만 외장 플래시를 사용할 수 있다면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별도의 링 플래시도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만약 갤럭시 카메라가 잘 판매된다면 이러한 제품들도 출시가 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NX시스템의 링 플래시 먼저 출시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세서리도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설명 사진으로 보아서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장치로 보입니다.

 

 

그 외에도 방수 하우징과 삼각대 그리고 자세히 보면 액정으로 보호하는 별도의 커버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액세서리의 종류는 상당히 다양한 편이었지만 어느 정도가 발매될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

 

 

다양한 종류의 갤럭시 카메라용 커버들도 판매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여러 가지 종류의 컬러가 제공이 되어서 사용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카메라가 많이 팔린다면 서드파티에서도 다양한 제품이 출시될 것 같습니다.

 

 

플립 커버를 살펴보면 뒷면에 액정으로 보호하는 커버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4.8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기 용도로 보입니다.

 

 

제가 IFA 2012 삼성 모바일 언팩에서 가장 의외라고 생각했던 제품은 갤럭시 카메라였습니다. 갤럭시 노트2와 같은 다른 제품들은 어느 정도 발표가 예상되었었지만 갤럭시 카메라는 사전 정보가 전혀 없이 발표를 확인했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했었는데 자세하게 생각해 보면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에서 한 번 정도 시도해 볼 만한 제품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는 총 4가지 컬러의 갤럭시 카메라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가장 처음에는 화이트 제품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렌즈는 21배 광학 줌이 채택되었고 조리개는 F2.8부터 시작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의 위쪽을 살펴보면 내장 플래시와 전원 버튼이 배치되어 있고 맨 오른쪽에는 셔터버튼과 줌 레버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셔터 버튼은 기존에 NX에서 사용이 되던 부품과 유사한 형태인데 사용하는 느낌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옆면에는 플래시 릴리즈 버튼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릴리즈 버튼의 옆에는 나사가 위치하고 있는데 다음 버전에서는 이러한 나사 구멍들도 정리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대쪽에는 3.5mm의 이어폰 커넥터와 마이크로 USB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맨 아래쪽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스트랩을 걸 수 있는 고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플래시 릴리즈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플래시가 팝업 되는데 간단하게 사용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러한 종류의 컴팩트 카메라에서 내장 플래시는 없는 것보다는 그래도 있는 것이 100배 정도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전원을 키고 셔터 버튼을 누르면 렌즈가 외부로 돌출되게 되는데 21배 광학줌 상태에서는 렌즈가 외부로 제법 돌출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21배 광학줌은 아마도 스마트폰과의 차별화를 위해서 광학적인 성능을 강조하기 위한 용도로 보입니다.

 

 

 

 

 

 

블랙 컬러의 제품은 위와 같은 모습인데 무난한 컬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금 더 밝은 느낌을 원하시는 분들은 화이트나 오렌지 같은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렌지로 보이는 컬러의 제품도 같이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상당히 밝은 컬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주색 제품도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갤럭시 카메라의 경우에는 캐주얼 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이기 때문에 이렇게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이 탑재되어 있는 갤럭시 카메라의 홈 화면을 살펴보면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동일한 형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앱들은 위와 같은데 Photo Wizard, Instagram 등의 어플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유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활용성도 일반적인 카메라에 비해서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갤럭시 카메라의 알림창은 위와 같은데 상단에 각종 토글 스위치들이 배치되어 있고 화면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 화면은 위와 같은데 화면의 크기가 큰 편이기 때문에 촬영 화면이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상단에 ISO와 조리개, 셔터 스피드 등의 정보들이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면의 왼쪽에 위치하면 버튼을 누르면 플래시와 타이머 등의 설정을 변경해 줄 수 있는데 재미있는 점은 마이크 모양의 아이콘을 이용해서 음성 인식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해당 기능을 활성화 한 상태에서 샷, 줌인 등의 명령어를 입력하면 음성으로 갤럭시 카메라를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에는 21배 광학줌이 탑재되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과 차별화를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하단에 위치한 메뉴를 선택하면 간단하게 컬러를 조절할 수 있는 메뉴가 팝업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는 상당히 간단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화면의 오른쪽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출력이 되는데 상단부터 오토, 캐주얼, 스마트 프로, 엑스퍼트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의 촬영 모드들을 살펴보면 자동화 기능을 상당히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캐주얼한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효과들을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카메라의 M모드에서 각 종 설정들을 변경하는 화면인데 한 눈에 전체 설정 값을 확인해 볼 수 있고 바로 변경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는 촬영한 사진을 바로 전송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진을 전송하기 전에 우리는 보통 포토샵을 이용해서 보정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갤럭시 카메라는 카메라 자체에서 사진을 보정할 수 있는 포토 위저드라는 별도의 앱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포토 위저드를 이용하면 사진을 크롭하거나 컬러를 보정하고 다양한 효과들을 바로 적용해 줄 수 있습니다. 기능은 생각보다 다양한 편이어서 간단한 보정 작업은 포토샵을 이용하지 않고도 충분해 보였습니다.

 

 

 

 

 

 

포토 위저드에서는 다양한 보정 기능이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보정된 사진들은 공유기능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 편리하게 사진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비디오 메이커도 탑재되어 있었는데 포토 위저드에 비하면 성능이 약간 부족해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간단한 영상을 제작하는 데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갤럭시 카메라에는 3.5mm 이어폰 커넥터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음악을 감당하는 용도로 사용을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갤럭시 카메라는 FULL HD 동영상의 촬영과 감상도 가능한데 멀티미디어 재생기로의 역할도 어느 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CPU의 성능이 뛰어난 편이기 때문에 높은 해상도의 동영상도 큰 무리 없이 재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을 공유하기 위한 드롭박스도 탑재가 되었습니다. 행간에는 일정 용량의 드롭박스가 제공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국내에서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갤럭시 카메라는 Touchnote라는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이는데 Touchnote는 자신의 모바일 기기에서 촬영한 사진을 엽서로 보내주는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Trip Journal이라는 서비스도 제공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GPS 기능을 이용해서 자신의 여행 정보를 지오태킹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는 앱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들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PicsPlay Pro도 제공이 되는데 이 앱은 다양한 필터들을 사진에 적용시켜 주는 액으로 보입니다. 200개의 프리셋이 지원된다고 하는데 갤럭시 카메라에서는 보정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 이기에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Instagram이라는 앱도 같이 제공이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Instagram을 이용하면 다양한 사용자들과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고 합니다.

 

 

Foursquare는 위치를 기반으로 한 일종의 땅따먹기 게임과 같은 서비스로 자신이 어느 위치에서 무엇을 하는지 사진으로 찍어서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국제가전박람회(IFA)에 전시가 되었던 삼성 NX시스템과 화제의 갤럭시 카메라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살펴본 갤럭시 카메라는 1.4GHz 쿼드 코어 CPU를 탑재해서 그런지 상당히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고 디자인도 무난한 수준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제가 느끼기에 갤럭시 카메라의 성패는 내장 앱들의 품질과 이러한 내장 앱들을 통해서 사용자 시나리오를 얼마나 명쾌하게 제공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에서 갈릴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는 갤럭시 노트2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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