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에서 카메라를 올려놓고 사용을 하다 보면 셔터를 누르는 순간에 미묘한 흔들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 극복하기 위해서 카메라에 내장된 타이머 기능을 이용하기도 하고 별도의 유/무선 릴리즈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각 각의 방법은 서로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리뷰에서는 순간적인 장면들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루스벤누 RS-909 C1 유선릴리즈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호루스벤누 RS-909 C1 유선릴리즈의 박스를 살펴보면 모델명과 함께 C1이라고 적혀 있는 스티커가 부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카메라의 릴리즈 커넥터에 따라서 모델명이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의 커넥터를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호루스벤누 RS-909 C1 유선릴리즈를 사용하는 방법이 영어로 설명이 되어 있는데 어려운 영어는 아니기에 간단하게 참고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지원 가능한 카메라들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호루스벤누 RS-909 C1 유선릴리즈를 꺼내서 확인해 보면 셔터가 부착되어 있는 본체에 약 1m길이의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렴한 제품이기 때문에 제품 자체는 상당히 심플한 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호루스벤누 RS-909 C1 유선릴리즈의 크기를 확인해 보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인 것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구조 자체가 복잡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한 손으로 사용하기 적당한 크기로 제작이 된 것 같습니다.
호루스벤누 RS-909 C1 유선릴리즈에는 2중 접점을 지원하는 셔터 버튼이 부착되어 있는데 버튼을 누르는 느낌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냥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난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서텨 버튼의 주위에는 벌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스위치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벌브 스위치를 위로 올리면 셔터 버튼이 계속 눌리게 됩니다.
호루스벤누 RS-909 C1 유선릴리즈의 뒷면에는 그립감을 높여주는 돌기들이 배치되어 있고 하단에는 중국에서 제조되었다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호루스벤누 RS-909 C1 유선릴리즈에는 3극 2.5mm 커넥터가 채택되었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이 되는 규격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제품에 따라서 커넥터가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사용하는 카메라에 맞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호루스벤누 RS-909 C1 유선릴리즈는 품질이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4,000원 이하로 책정되어 있는 가격을 생각해 보면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