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에 교보문고에서 출시된 전자책(E-BOOK) 샘(SAM)은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구조적인 특징 때문에 샘(SAM)을 루팅하면 다양한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루팅을 하는 방법이 간단하다고는 하지만 일반사용자들에게는 약간 어려울 수 있고 안정성을 조금 헤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교보문고에서는 다른 종류의 전자도서관앱을 샘(SAM)에 설치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수용해서 안드로이드 APK파일을 샘(SAM)에 설치할 수 있는 열린서재 기능을 5월 20일 0099 펌웨어를 통해서 배포를 했는데 이번 리뷰에서 간단하게 열린서재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펌웨어의 업데이트가 완료된 후에 메뉴버튼을 선택하면 유용한 어플리케이션과 열린 서재라는 메뉴가 추가된 것을 알 수 있는데 새로운 APK파일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열린 서재를 선택해 주어야 합니다.
열린서재를 선택하면 제가 미리 샘(SAM)에 넣어 놓은 APK파일들이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오른쪽에 위치한 설치하기 버튼을 눌러주면 샘(SAM)에 설치가 됩니다.
열린서재의 i 버튼을 누르면 샘(SAM)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방법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는데 우선 자신이 설치하기를 원하는 APK파일을 구한 후에 샘(SAM)의 OpenLib 폴더에 복사를 하면 됩니다.
샘(SAM)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에 메뉴의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을 선택하면 샘(SAM)에 설치되어 있는 앱들의 목록이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샘(SAM)에 북큐브 내서재를 설치해 주었는데 큰 문제없이 사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자도서관 앱에 화면 전환 효과가 들어가 있는 경우에는 화면 전환 효과를 끄고 사용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샘(SAM)에 전자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열린서재 기능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APK파일을 설치 방법 자체는 어렵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쉽게 따라서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었고 열린서재 기능을 이용하면 더 이상 루팅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가장 유용한 부분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