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들의 크기가 커지다 보니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이용해서 정보를 받아 볼 수 없을까? 하는 고민들은 예전부터 있어왔습니다. 그래서 시장에는 몇 가지 제품들이 출시되어 왔는데 그 중에서 대표적인 제품은 스마트워치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시계는 사람들이 차고 다니는데 큰 불편함이 없고 몸과 밀착되어 있는 제품의 특성상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적합한 편이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에서는 “삼성 모바일 언팩” 이 진행되기 전에 스마트워치가 발표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고 지난 주에는 프로토타입으로 보이는 제품이 유출되었었는데 실제로 출시된 갤럭시 기어는 프로토타입에 비하면 디자인적으로 상당히 다듬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갤럭시 기어에는 1.63인치(41.4mm) 320 x 320 해상도의 AMOLED가 채택되어 있는데 삼성 갤럭시 제품군들과 연동이 되어서 다양한 정보들을 받아 볼 수 있는데 전화 기능은 물론이고 S보이스 기능을 이용해서 일정과 알람, 날씨 등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갤럭시 기어의 스트랩에는 190만 화소의 카메라 부착이 되어 있는데 메모그래퍼 기능을 이용해서 일상을 사진과 비디오로 저장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색상은 제트 블랙, 오트밀 베이지, 와일드 오렌지, 모카 그레이, 로즈 골드, 라임 그린 총 여섯 가지라고 합니다.
갤럭시 기어의 스펙을 살펴보면 크기는 56.7 x 36.9 x 11 mm이고 무게는 약 74.1g입니다. 내장된 CPU는 800MHz 듀얼 코어 제품이 탑재되었고 블루투스 4.0을 통해서 통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315mAh의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는데 약 25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기어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상당히 다듬어진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고 기능들도 만족스러운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실 사용 시간이나 방수, 다른 종류의 안드로이드 폰과의 연동 가능성 등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제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