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의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서 우리들에게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기능 중에 하나는 AM/FM 라디오 인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도 자동차에 내장된 라디오나 인터넷을 통해서 라디오를 듣는 분들이 많지만 우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제품인 스마트폰에 AM/FM 라디오 대신 DMB 기능이 채택되는 경우가 많아서 점차 잘 듣지 않게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캠핑이나 야외에 나가면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MP3들은 지겨워지고 항상 새로운 멘트와 노래가 나오는 라디오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아웃도어 적합한 AM/FM 라디오 크라이저 RadioMan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
박스를 살펴보면 전면에는 크라이저 RadioMan의 특징들이 자세하게 표시되어 있는데 FM 라디오, MP3, 무선 카펙, 자동꺼짐 등의 기능들이 지원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의 뒷면을 살펴보면 크라이저 RadioMan의 각 부분별 특징들이 설명되어 있고 하단에는 홈페이지(www.krizer.com)와 고객지원에 관련된 내용들이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옆면에는 크라이저 RadioMan의 스펙이 표시되어 있는데 최대 32GB 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를 장착해 줄 수 있고 1.5인치 크기의 스피커 유닛이 탑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시계, 알람, 달력 기능들도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의 덮개는 자석으로 고정이 되어 있었고 옆면에는 KRIZER와 RadioMan의 로고가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크라이저 RadioMan 본체가 스펀지로 보호가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박스와 잘 밀착되어 있기 때문에 배송 중에도 파손이 생길 우려는 없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
크라이저 RadioMan 본체의 크기와 무게는 114 x 27 x 58mm / 115g이었는데 휴대하는데 크게 부담이 되는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었고 전면에는 스피커와 액정 그리고 각 종 숫자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크라이저 RadioMan의 상단을 살펴보면 전원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라디오와 MP3 기능을 선택적으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MP3 파일을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이 되는 마이크로 SD카드를 넣어 줄 수 있는 슬롯이 배치되어 있었는데 최대 32GB까지 인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스트랩을 걸 수 있는 고리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크라이저 RadioMan에는 5단 안테나가 부착되어 있었는데 라디오 수신률은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뒷면에는 배터리 커버가 배치되어 있었고 재질은 약간 펄이 들어가 있는 유광 플라스틱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옆면을 살펴보면 마이크로 USB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는데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충전을 하는 용도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3.5mm 이어폰 커넥터와 아날로그 볼륨 다이얼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쪽 옆면은 전면 스피커의 철망이 이어진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었고 테두리 부분은 광택이 있는 은색으로 마감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액세서리
크라이저 RadioMan에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들을 살펴보면 우선 3.7V 800mAh 용량의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는데 최대 13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용자 설명서도 한 장 포함이 되어 있었는데 크라이저 RadioMan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 번 정도는 꼭 읽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위한 마이크로 USB 케이블이 하나 포함되어 있는데 최근에는 정말 많이 사용되는 케이블이기 때문에 범용적으로 사용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라이저 RadioMan를 수납할 수 있는 파우치도 하나 포함이 되어 있었는데 아웃도어에 가지고 나갈 때 사용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액세서리에는 손목 스트랩도 포함이 되어 있는데 하단에 위치한 고리에 걸어서 사용을 할 수 있는데 이동 중에는 손목에 걸어서 사용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용방법
크라이저 RadioMan을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우선 뒷면에 위치한 배터리 커버를 분해한 후에 배터리를 연결해 주면 됩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배터리에 고리가 부착되어 있어서 쉽게 분해를 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배터리를 연결한 후에는 전원 스위치를 이용해서 라디오나 음악 기능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 주면 됩니다.
우선 라디오 기능을 선택하면 화면에 현재 주파수가 표시되고 FM버튼을 3초간 눌러주게 되면 자동으로 주파수를 검색하게 되고 채널이 생성되게 됩니다. 생성된 채널은 2번을 길게 눌러서 삭제할 수 있고 숫자키를 이용해서도 자신이 원하는 주파수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전원 버튼을 음악으로 돌리면 MP3 기능이 실행되는데 폴더 기능 지원은 물론이고 랜던, 한곡 반복 등의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야외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라이저 RadioMan에는 무선 카펙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데 음악 기능에서 8번 버튼을 길게 누르면 듣고 있던 음악이 87.5MHz 주파수로 전송이 됩니다. 그래서 자동차 라디오를 해당 주파수로 맞추면 카 오디오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 볼륨이 본체와 같이 연동이 되기 때문에 자동차 스피커와 크라이저 RadioMan 스피커가 동시에 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붉은색 1m 버튼을 길게 누르면 설정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설정에서는 자동 끄기나 시간 등을 설정해 줄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달력이나 알람도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캠핑 중에 아침에 기상을 목적으로 사용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밝기 설정이나 리셋 기능도 제공을 하고 있는데 리셋을 선택하면 각 종 설정들이 초기화됩니다.
크라이저 RadioMan의 펌웨어 버전을 살펴보면 버전 1.0이 탑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크라이저 RadioMan에는 다양한 버튼들이 내장되어 있어서 오작동의 우려가 있는데 이 때는 재생 버튼을 길게 눌러주면 버튼들이 잠기게 됩니다. 그 외에도 달력이나 시계 기능을 지원하고 USB 케이블을 이용해서 마이크로 SD카드에 MP3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사용후기
최근 캠핑과 같은 야외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서 관련 용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크라이저 RadioMan을 이용하면 야외에서 라디오나 음악을 약 13시간 정도 들을 수 있고 볼륨도 제법 큰 편이어서 야외 활동이 많은 분들에게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