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인터넷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서 다양한 종류의 사진들을 많이 접하는 편이데 몇 년 전 벤 하이네(BEN HEINE)의 작품들을 처음 보았을 때를 아직 잊을 수 없습니다. 그는 스케치와 사진들을 결합해서 독특하고 재미있는 작품들을 발표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참신한 시도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흘러서 2013년 10월 벤 하이네(BEN HEINE) 본인과 그의 작품들을 한국에서 실제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되어서 저도 다녀와봤습니다.
벤 하이네(BEN HEINE)의 국내 첫 전시회는 대학로에 위치한 혜화아트센터에서 진행이 되었는데 전시기간은 30일(수)까지 (오전 10시 ~ 오후 7시) 진행이 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방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혜화아트센터에 가는 가는 길은 간단한 편인데 우선 혜화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약 250m 정도를 걸으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멀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혜화아트센터에 들어가면 벤 하이네(BEN HEINE)의 The Universe of Ben Heine라는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앞쪽에는 텔레비전을 통해서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26일(토)에는 벤 하이네(BEN HEINE)가 직접 진행하는 도슨트와 워스샵이 진행이 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시간을 맞춰서 방문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도슨트는 13:00, 17:00에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전시장의 내부로 들어가면 벤 하이네(BEN HEINE)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었고 오른쪽에는 텔레비전을 통해서 더 많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텔레비전에는 벤 하이네(BEN HEINE)의 다양한 작품들이 슬라이딩되고 있었는데 전시회에 전시되어 있지 않은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작품들을 감상하기 원하는 분들은 잠시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벤 하이네(BEN HEINE)의 첫 전시회장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작품들이 아기 자기하게 잘 배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벤 하이네(BEN HEINE) 첫 전시회에는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님도 참석을 하셔서 작품들을 관람하셨습니다.
이번 벤 하이네(BEN HEINE) 전시회에는 총 14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Pencil Vs Camera와 Digital Circlism 이라는 주제로 작품들이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의 청계천을 주제로 한 작품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재미있는 시도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품들은 아크릴로 인쇄가 되어서 품질이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Pencil Vs Camera의 경우에는 실사 사진에 연필로 스케치한 별도의 그림이 추가되어 있는 형태의 작품이었는데 다시 봐도 정말 독특한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Digital Circlism은 팝 아트와 점묘법을 혼합해서 독특한 느낌의 인물 사진을 만들었는데 역시 독특하고 재미있는 시도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벤 하이네(BEN HEINE)의 국내 첫 전시회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독특하고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주말 데이트를 하시는 분들이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토요일(26일)에는 작가를 직접 만나고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도 준비되어 있어서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관련 사이트 : http://theuniverseofbenhe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