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구글에 인수되었을 때 안드로이드의 정점을 찍을 새로운 제품이 출시될 것이다? 라는 소문이 만연했지만 아직까지 그런 제품은 출시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다른 의미에서 주목할 만한 제품인 모토 G가 모토로라에서 발표되었습니다. 모토로라 모토 G의 가장 큰 특징은 8GB 모델 기준으로 무약정 언락폰으로 $179에 판매가 된다는 점입니다. 스펙에 비해서 상당히 저렴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모토로라 모토 G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400(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고 메모리는 1GB를 내장했다고 하는데 메모리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라이트하게 사용하기에는 크게 부담이 없을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는 4.5인치 (1280 x 720 HD, 329 ppi) LCD가 탑재되어 있는데 FULL HD가 아닌 것은 아쉽지만 가격에 비하면 훌륭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카메라는 후면 500만 화소와 전면 130만 화소의 제품이 탑재되었는데 버스트 모드와 파노라마, HDR 기능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현재 모토로라 모토 G에는 안드로이드 4.3 젤리빈이 탑재되어 있고 내년 초에 4.4 킷캣으로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모토로라 정도면 바로 4.4 킷캣으로 올릴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모토로라 모토 G를 구입하면 2년 동안 50GB 용량의 구글 드라이브를 무료로 사용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구글을 통해서 자료를 관리하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모토로라 모토 G의 액세서리를 보면 다양한 컬러의 제품으로 판매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모토로라 모토 G는 LTE를 지원하지 않고 3G만 지원이 되는데 아마도 국내 출시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모토로라 모토 G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전체적인 스펙에 비해서 8GB/16GB, $179/$199의 가격은 정말 훌륭한 수준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브라질과 유럽에서는 이번 주에 출시가 되고 미국과 아시아 지역은 내년 1월 정도에 발매가 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