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국내에서 출시되는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디자인이 좋은 제품을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베가아이언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베가아이언은 메탈 테두리와 얇은 베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저렴한 가격 등 정말 장점이 많은 스마트폰이라고 생각을 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베가아이언2가 공식 발표되어서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간단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베가아이언2의 전면을 살펴보면 5.3인치 FULL HD 해상도의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 LCD와 AMOLED는 서로 다른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호불호가 조금 갈릴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전면에는 하드웨어 홈 버튼이 추가되었는데 이전 베가아이언에 비해서 조금 복합한 형태로 디자인된 것 같습니다.
뒷면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심플한 편이고 1300만 화소의 손떨림 보정 장치(OIS)가 내장된 카메라가 탑재되었는데 UHD 4K(3840 x 2160)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조리개도 F2.0으로 밝은 편이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적인 튜닝만 잘 되어 있다면 좋은 화질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144.2 x 73.5 x 7.9mm으로 두께가 상당히 얇은 편이었습니다. 그 외에 스펙을 살펴보면 퀄컴 스냅드래곤801(2.3GHz 쿼드 쿠어) CPU와 3GB 메모리를 탑재했는데 고사양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속 충전 기능이 역시 탑재되었는데 이 기능은 실제로 사용해보면 상당히 유용한 편입니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로 구성이 되어 있고 메탈 컬러가 6 종류로 세분화되어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이전 베가아이언에 비해서 심플한 느낌은 조금 부족하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시크릿 케이스를 사용하면 지문인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보안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독특한 특징들을 살펴보면 라이브 업 기능이 추가되어서 핸드폰을 들어올리거나 꺼내는 동작만으로 화면을 켜주는 기능과 메탈 테두리에 시그니처를 각인해 주는 서비스들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베가아이언2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아직 실물을 확인해 보지 못해서 단언하기는 힘들지만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이전 제품에 비해서 심플한 맛은 부족하지만 동영상이나 다른 사진들을 살펴보면 여전히 세련된 편이었고 스펙적인 부분에서는 상당한 고스펙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브랜드 파워를 생각해 본다면 가격적인 측면이 제품의 성패를 가르는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