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하면 예전에는 일부 특수한 사람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저렴해진 가격과 상대적으로 높은 성능 때문에 데스크톱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노트북의 경우에는 저전력으로 설계가 되어서 있어서 데스크톱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발열이 적은 편이지만 키보드의 아래쪽에 메인보드가 배치되어 있는 제품의 특성상 열기를 바로 손으로 느낄 수 있다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더운 여름, 노트북을 식혀주는 역할과 동시에 다양한 각도로 거치를 할 수 있는 잘만 ZM-NS2000 노트북 쿨링 스탠드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만 ZM-NS2000의 박스를 살펴보면 17인치 노트북까지 거치가 가능한 본체가 수납되어 있기 때문에 박스 자체의 크기가 약간 큰 편이었고 전면에는 본체의 모습이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전면의 왼쪽 하단을 살펴보면 잘만 ZM-NS2000의 특징들이 아이콘 형태로 표시되어 있는데 3개의 USB 허브 포트와 200mm 쿨링팬, 팬 컨트롤러 등의 기능들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단을 살펴보면 손잡이가 배치되어 있는데 박스의 크기는 약간 큰 편이지만 무게는 가벼운 편이서 실제로 들고 다니는데 부담이 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뒷면을 살펴보면 잘만 ZM-NS2000의 특징들이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인쇄되어 있었는데 4단계 높이 조절 기능과 강력하고 조용한 쿨링 성능을 제공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잘만 ZM-NS2000의 스펙을 살펴보면 크기는 377 x 283 x 52mm이고 무게는 1.1kg이었는데 크게 부담이 되는 편은 아니었고 보다 효과적인 노트북의 쿨링을 위해서 200mm 대형 팬이 탑재되었습니다.
박스 뒷면의 오른쪽에는 잘만 ZM-NS2000의 특징들이 사진으로 설명이 되어 있었는데 기능들을 직관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고 잘만 ZM-NS2000 본체를 확인해 보면 가운데에는 대형 팬이 배치되어 있고 USB 허브와 팬 컨트롤러는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잘만 ZM-NS2000에는 200mm 대형 팬이 장착되어 있었는데 가장 최고 속도로 팬을 동작시켜도 소음이 크게 발생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잘만 ZM-NS2000의 오른쪽을 살펴보면 USB 허브와 팬의 속도를 조절해 줄 수 있는 팬 컨트롤러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잘만 ZM-NS2000의 본체 전원은 옆쪽에 배치되어 있는 mini-B USB 커넥터를 통해서 공급을 받는데 별매로 제공되는 어댑터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잘만 ZM-NS2000의 겉면에는 노트북을 고정시키기 위한 고무지지대와 함께 별도의 받침대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팬 컨트롤러의 경우에는 팬을 완전히 정지 시킬 수도 있습니다.
잘만 ZM-NS2000의 뒷면을 살펴보면 테두리 부분에 커다란 고무 지지대들이 장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본체를 바닥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뒷면의 왼쪽 상단을 살펴보면 시리얼 넘버와 함께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케이블 매니지먼트가 장착되어 있는데 본체 USB 케이블이나 키보드, 마우스 선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줄 수 있습니다.
잘만 ZM-NS2000의 스탠드는 총 4단으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자신의 편의에 따라서 각도를 조절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탠드는 최소 7.5도부터 최대 45도까지 각도를 조절해 줄 수 있는데 이렇게 각도를 높여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노트북 LCD의 높이를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구부정한 자세에서 벗어서 보다 편안한 자세로 작업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잘만 ZM-NS2000의 구성품을 살펴보면 USB 전원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는데 특이하게 2개의 USB 포트를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USB 허브와 팬을 동시에 사용하기에는 전력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취급 설명서도 한 장 동봉이 되어 있는데 잘만 ZM-NS2000의 사용방법이 어렵지는 않은 편이기 때문에 가볍게 참고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LG R590이라는 15인치 노트북을 잘만 ZM-NS2000에 거치해 보았는데 크기가 딱 맞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잘만 ZM-NS2000에는 최대 17인치 노트북까지 거치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잘만 ZM-NS2000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서 노트북의 USB 커넥터에 케이블을 연결해 주어야 하는데 뒷면에 장착되어 있는 케이블 매니지먼트를 이용해서 어느 정도의 선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을 잘만 ZM-NS2000에 완전히 거치하면 위와 같은 모습인데 LCD의 위치를 상당히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편안하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일부 노트북의 경우에는 슬림모드로 들어간 상태에도 USB의 전원이 공급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에는 옆면에 배치되어 있는 팬 컨트롤러를 이용해서 수동으로 팬을 끌 수 있습니다.
노트북의 온도 측정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온도를 측정해 보면 일정한 수준의 온도 하락 효과가 발생을 했는데 이러한 부분은 사용 환경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최근 5월인데도 벌써 날씨가 더운 편이고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가 올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 시점에 우리들이 자주 사용하는 노트북의 발열도 신경을 써주어야 하는데 이럴 때 잘만 ZM-NS2000을 이용하면 발열을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각도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서 보다 편안한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그렇지만 2개의 USB 커넥터를 사용하는 제품의 특성상 케이블을 생각보다 깔끔하게 정리하기 어렵다는 부분은 조금 아쉽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