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렛들이 처음 공개되기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단순히 스마트폰의 크기를 키워놓은 제품군이 아닌가? 하는 물음들이 많았지만 실제로 타블렛들은 몇 년간 스마트폰과는 전혀 다른 사용성을 보여주면서 점차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타블렛들은 보통 애플의 iOS나 구굴의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제품군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러한 제품들로는 노트북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윈도우 8.1을 장착한 제품들이 출시되기 시작했고 노트북과 타블렛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는 사용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거의 완전체가 가까운 윈도우 타블렛 레노보 ThinkPad 10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노보 ThinkPad 10는 10인치 WUXGA(1920 x 1200)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10인치 타블렛들의 활용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부분은 와콤의 Digitizer Pen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그 외의 스펙을 살펴보면 CPU는 쿼드코어 아톰 베이트레일 Z3795가 채택되었고 메모리는 2/4GB이고 저장공간은 64/128GB를 선택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아톰 시리즈에 대한 안 좋은 기억들이 있는데 최근에 출시된 베이트레일은 이전 제품들과는 다른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뒷면에는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고 전면에는 200만 화소 짜리가 장착되어 있는데 화상채팅이나 다양한 용도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타블렛의 장점은 키보드 독과 함께 사용할 때에 노트북의 역할도 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방법을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타블렛에서 많이 적용이 되고 있는 플립커버도 지원이 되는데 아이패드와 같이 자석을 통해서 고정하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키보드가 장착되어 있는 플립커버도 사용을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러한 키보드의 키감은 그렇게 좋지는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레노보 ThinkPad 10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스펙으로만 보면 거의 완전체에 가까운 형태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은 최저 모델이 $599부터 시작을 하는데 가격적인 메리트도 충분한 제품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