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명실상부한 플래그쉽이라고 할 수 있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매년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면서 현재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IFA 2014 언팩 행사장에서 삼성 갤럭시 노트4가 공식 발표되었는데 갤럭시 알파와 같이 메탈 프레임을 채택했고 더욱 개선된 S펜이 탑재되는 등 이제는 디자인과 성능 모두 완전체에 가까운 제품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삼성 갤럭시 노트4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4의 크기는 153.5 x 78.6 x 8.5mm이고 무게는 176g인데 노트3에 비해서 아주 약간 커진 형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테두리 부분을 살펴보면 메탈 프레임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미 공개된 갤럭시 알파와 유사한 형태로 디자인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4에는 2560 x 1440(쿼드 HD) 해상도의 5.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 색 표현력과 명암비, 응답시간 등 많은 부분들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홈 버튼에는 아마도 지문인식 기능이 들어간 것 같기는 한데 언팩 행사장에서는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그 외에도 전면 카메라는 370만 화소의 센서가 탑재되었는데 F1.9의 조리개를 가지고 있고 와이드 셀피 기능을 지원해서 셀카를 촬영할 때 상당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4를 살펴보면 기존 노트3에 탑재되었던 가죽 느낌의 재질로 마감이 된 것을 알 수 있는데 갤럭시 S5의 모공패턴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은 고무적인 소식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의 센서가 탑재되었는데 OIS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서 흔들림이 적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옆면을 살펴보면 메탈 프레임을 채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상단과 하단이 엣지있게 마무리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전파가 통할 수 있게 별도의 이음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4의 컬러는 브론즈 골드, 블로섬 핑크, 프로스트 화이트, 차콜 블랙으로 구성이 되어있었는데 개인적으로 프로스트 화이트가 가장 멋진 것 같습니다.
이번 IFA 2014 언팩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다양한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서 다양한 액세서리나 서비스들이 제공된다는 점이었는데 삼성 갤럭시 노트4에서는 몽블랑과 제휴를 해서 새로운 종류의 S펜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몽블랑에서 제조된 가죽 케이스도 판매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디자인은 상당히 멋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4종류의 정품 케이스가 출시된다고 합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4의 스펙을 살펴보면 엑시노스 5433이나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가 탑재되고 3GB RAM을 가지고 있는데 엑시노스 5433의 경우에는 상당히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일부 국가에서만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배터리는 3220mAh였습니다.
지금까지 삼성 갤럭시 노트4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전체적인 스펙이나 디자인이 거의 완전체에 가까운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셀프 카메라 기능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소문이 자자한 엑시노스 5433의 성능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