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9월 9일 애플 이벤트에서 사람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부분 중에 하나는 물론 아이폰6도 있었겠지만 과연 애플에서 새롭게 정의한 스마트워치가 공개될 것인가? 하는 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애플에서 생각하고 있는 스마트워치는 과연 어떤 모습들인가?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스마트워치 애플 와치가 공식 발표가 되었습니다.
애플 와치의 특징을 살펴보면 원형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사각형 형태의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었고 크기는 38mm와 42mm로 구분이 되어 있었습니다.
애플 와치는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총 여섯 종류의 서로 다른 소재로 제작이 되었는데 자신의 기호에 따라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계 줄 역시 총 6종류가 제공되고 있는데 자신의 옷 코디에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적으로 보다 패션적인 요소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애플 와치에는 줌 아웃 역할을 하는 용두와 따로 버튼이 하나 추가되었는데 용두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시계에서도 사용하기 불편했던 것을 생각해 보면 조금 의외적인 요소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스마트워치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는 다양한 시계 페이스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애플 와치도 다양한 형태의 시계 디자인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애플 와치는 아이폰과 연동을 해서 사용을 할 수 있는데 전화를 걸고 받거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는 등 일반적으로 스마트워치에서 제공되는 대부분의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워치들은 일상을 모니터하는 기능들을 내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애플 와치도 내장된 센서를 이용해서 움직이거나 운동하는 등의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움직임은 아이폰에 싱크가 되고 위와 같이 날자 별로 확인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행보들을 보면 애플도 건강 부분에 신경을 쓰려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와치는 캘린더를 확인하거나 네비게이션, 음악 컨트롤, 카메라 컨트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다른 종류의 스마트워치와 어느 정도의 차별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애플 와치의 충전은 자석으로 고정되는 형태의 무선 어댑터를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눈으로 보지 않고도 쉽게 충전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모양은 조금 애플스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애플 와치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용자의 기호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두께가 약간 두껍다는 부분과 과연 용두가 사용하기 편리할지는 실 제품이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거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과연 실제로 우리 삶에 유용할지는 현시점에서 단정 짓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