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우리들이 음악을 듣는 방식은 이어폰이나 유선으로 연결된 스피커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이 이동성이 높은 제품들의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서 유선 스피커들과 연결해서 음악을 듣기에는 조금 불편한 부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 무선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아이리버 IBA60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리버 IBA60에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완전 충전이 되었을 때 약 5~6시간 동안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최근에 많이 사용이 되고 있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이용해서 간편하게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리버 IBA60의 옆면을 보면 전원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는데 마이크로 SD 카드가 장착되어 있지 않으면 블루투스 모드로 동작을 하게 되고 STATUS에 파란색 LED가 켜지게 됩니다.
아이리버 IBA60가 페어링 모드로 들어간 후에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기기를 검색하면 IBA60이라는 이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페어링 절차는 상당히 간단한 편이었고 프로필을 확인해 보면 통화, 미디어 오디오로 연결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페어링이 완료되면 스마트폰에서 재생되는 대부분의 소리들이 아이리버 IBA60를 통해서 재생이 되게 됩니다. 그리고 3W 스피커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음량은 상당히 훌륭한 편이었습니다.
아이리버 IBA60에는 핸즈프리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전화가 오게 되면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서 전화를 받고 간단한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리버 IBA60의 독특한 부분 중에 하나는 별도의 마이크로 SD 슬롯을 장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간단한 MP3 플레이어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 SD카드가 장착된 상태에서 전원을 켜면 STATUS에 붉은색 LED가 켜지게 되고 바로 음악이 재생됩니다. 그리고 이 때 블루투스 페어링은 해제가 됩니다.
MP3 플레이어 모드에서는 독립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상관없이 아이리버 IBA60을 단독으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은 패키지에 동봉되어 있는 AUX 케이블을 이용해서 유선 스피커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아이리버 IBA60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 현재 상태를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고 특히 다른 블루투스 스피커들과는 다르게 MP3 플레이어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는 점도 유용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재생시간이 조금 짧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