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독일 쾰른에서 진행되었던 포토키나 2014에서는 삼성의 첫 번째 플래그쉽 카메라 NX1과 50-150mm F2.8 S렌즈가 발표되었었는데 기존의 NX 시스템에 비교해서 많은 부분들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리뷰에서는 삼성 NX1의 인터페이스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S. 본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베타 버전의 바디입니다. 그래서 정식 출시 제품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삼성 NX1의 사진 촬영화면은 위와 같은데 독특한 부분은 노출을 -5부터 +5까지 변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외의 부분은 NX30과 유사한 화면을 보여주었습니다.
동영상 촬영화면은 위와 같은데 마이크의 레벨이 화면에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X30에 적용되었던 알림창도 탑재가 되었는데 독특하게 블루투스와 Wi-Fi를 끄고 켤 수 있는 스위치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 패널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삼성 NX1의 설정을 확인하거나 바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들이 제공됩니다.
삼성 NX1에는 두 개의 커스텀 모드를 제공하고 있는데 스마트 패널의 USER 버튼을 이용해서 현재 상태를 커스텀 모드로 저장해 줄 수 있습니다.
삼성 NX1의 뒷면에 별도로 장착되어 있는 MOBILE 버튼을 누르면 모바일링크나, 리모트 뷰파인더, 퀵 트랜스퍼 기능을 바로 실행시킬 수 있는 메뉴가 표시됩니다.
이번 삼성 NX1에는 AF System III가 탑재되었는데 이전 제품들에 비해서 추적 AF 기능이 보다 원활하게 동작을 하는 편이었습니다.
삼성 NX1의 메뉴를 살펴보면 2800만 화소의 센서가 탑재되었기 때문에 사진은 6480 x 4320의 해상도로 촬영이 가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SO는 확장했을 때 51200까지 높일 수 있고 자동으로 설정을 했을 때는 최대 ISO 6400까지로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삼성 NX1에도 인터벌 촬영 기능이 탑재되었는데 타임랩스 동영상을 보다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동영상 관련 메뉴를 살펴보면 사이즈와 화질 그리고 DIS(손 떨리 보정) 기능들을 설정해 줄 수 있는데 이번 삼성 NX1은 H.265 방식으로 4K나 U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촬영 메뉴에는 마이크의 감도도 변경해 줄 수 있고 내장 마이크가 부족하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별도의 외장 마이크를 이용해 줄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 메뉴를 살펴보면 ISO 커스텀 기능을 설정해 줄 수 있는데 ISO를 자동으로 지정했을 때 최대로 올라갈 수 있는 범위는 ISO 6400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 NX1에는 정말 다양한 버튼들이 장착되었고 이러한 버튼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변경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한 편입니다.
뒷면에 장착되어 있는 원형 휠의 왼쪽, 오른쪽, 아래쪽 버튼에는 별도의 마킹이 되어 있지 않은데 이러한 버튼들도 역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삼성 NX1에는 패턴 AF 보조광이 탑재되어 있는데 보조광의 광량을 변경해 줄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전자 선막 셔터 기능도 탑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셔터 스피드는 1/8000까지 지원을 합니다.
삼성 NX1은 802.11 AC 무선랜을 지원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상당히 빠른 속도로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HDMI 해상도를 살펴보면 4K UHD 출력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외장 모니터를 연결하거나 별도의 리코더를 장착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센서 클리닝 기능은 켜지거나 꺼질 때 동작을 시켜줄 수 있는데 NX30과는 달리 톡톡톡하고 튀는 소리가 여러 번 나는 형태였습니다.
초기화 기능은 삼성 NX1의 다양한 기능들을 세분화해서 자신이 원하는 기능만 리셋을 할 수 있도록 변경이 되었습니다.
삼성 NX1으로 촬영된 사진들은 페이스북이나 플리커 등으로 바로 전송해 줄 수 있는데 이러한 기능들은 정식버전에서 더 추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각종 SNS에 사진을 업로드 하기 전에 간단하게 사진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들을 삼성 NX1에서도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새롭게 발표된 삼성 NX1의 유저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전문가적인 사용자들을 위해서 보다 사용자가 세밀하게 지정할 수 있는 옵션들이 많아졌다는 느낌을 받았고 실질적으로 이러한 기능들이 사진을 촬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베타 버전의 바디로 작성된 리뷰이기 때문에 실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