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에 영향을 미쳤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제품을 하나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MP3플레이어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MP3 플레이어에서 지원되는 기능들은 대부분 스마트폰에서도 지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동시에 두 제품을 모두 가지고 다니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MP3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이번 리뷰에서는 스마트폰 시대에 적합한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는 소니 NWZ-M504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NWZ-M504의 박스를 살펴보면 외부에서도 본체의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전면의 일부가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처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의 전면에는 소니 NWZ-M504의 특징들을 알려주는 스티커들이 부착되어 있었는데 우선 자체적으로 8GB의 저장공간을 가지고 있고 비행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효과적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고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박스의 뒷면을 살펴보면 시스템 요구 사항이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설명이 되어 있었는데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컴퓨터라면 큰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뒷면을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소니 NWZ-M504는 말레이시아에서 2014년 09월에 제조가 된 것을 알 수 있고 제품 컬러는 블랙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단을 살펴보면 소니 NWZ-M504에서 지원되는 기능들이 설명되어 있었는데 우선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서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들을 aptX 코덱을 이용해서 고음질로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박스의 내부는 일반적인 소니 MP3 플레이어들과 유사한 형태로 디자인이 되어 있었고 옆쪽에 배치되어 있는 고리를 이용해서 전체 박스를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
전면의 투명한 플라스틱 커버를 분리하면 소니 NWZ-M504 본체와 이어폰이 수납되어 있었는데 뒤쪽에 장착되어 있는 스티커를 제거하면 간단하게 분리를 할 수 있습니다.
소니 NWZ-M504의 크기는 85.2 x 19.1 x 15.9mm이고 무게는 약 40g이었는데 크기는 무난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지만 약간의 무게감은 있는 편이었습니다.
소니 NWZ-M504의 앞쪽에는 디스플레이를 비롯해서 플레이 버튼이 장착되어 있었고 아래쪽에는 볼륨 버튼을 비롯한 각 종 컨트롤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니 NWZ-M504는 메탈로 제작이 되어서 전체적으로 상당히 단단하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받았고 표면은 별도의 무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니 로고의 안쪽에는 통화를 위한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소니 NWZ-M504에는 3라인 OLED가 탑재되어 있어서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해 볼 수 있고 영어는 물론이고 한글을 비롯한 다양한 나라의 언어들도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어의 옆쪽에는 플레이/통화 버튼이 탑재되어 있었는데 전원을 끄고 켜거나 음악을 재생하고 통화를 받을 수 있는 기능들이 지원됩니다.
오른쪽에는 셔틀 스위치가 탑재되어 있는데 위, 아래로 돌리면 다음이나 이전 곡으로 이동을 할 수 있고 당겨서 돌리면 폴더를 건너 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셔틀 스위치를 돌리는 느낌은 좋은 편이었고 완전히 돌아갔을 때 딸깍하는 힌지가 탑재되었다면 더 느낌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래쪽을 살펴보면 홈이나 백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과 볼륨 버튼이 장착되어 있고 가장 오른쪽에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순간에 버튼이 눌려서 오작동이 하지 않도록 홀드 스위치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버튼들을 옆쪽에서 살펴보면 볼륨 버튼의 + 부분에는 별도의 돌기가 배치되어 있어서 숙달이 된다면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도 볼륨을 조절해 줄 수 있습니다.
반대쪽 옆면을 살펴보면 소니 워크맨 로고가 인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니 NWZ-M504와 같은 모델은 스마트폰 시대의 소니 MP3 플레이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착탈식 클립을 제거하고 뒤쪽을 살펴보면 소니 NWZ-M504의 각 정보들이 인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보다 편리하게 불투투스를 연결할 수 있게 도와주는 NFC 로고가 같이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뒷면의 옆쪽에는 별도의 고리가 장착되어 있었는데 이 부분을 이용해서 착탈식 클립이 고정되는데 제법 단단하게 연결이 되는 편입니다.
소니 NWZ-M504의 앞쪽을 살펴보면 3.5mm 이어폰 커넥터가 장착되어 있는데 번들 이어폰 이 외에도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다른 이어폰도 연결해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마이크로 USB 커넥터가 커버로 덮여 있었는데 최근에 스마트폰을 비롯해서 정말 많이 사용이 되는 규격이기 때문에 혼용을 해서 사용을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소니 NWZ-M504에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를 살펴보면 우선 빠른 시작 안내서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준비되어 있었는데 한 번 정도는 읽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니 NWZ-M504에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버튼 이어폰과는 조금 다른 종류의 이어폰이 번들로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니 NWZ-M504에 탑재되어 있는 이어폰은 13.5mm 대구경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하고 있고 착용감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소니 NWZ-M504에 탑재되어 있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주변의 소음을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별도의 마이크가 필요한데 번들 이어폰의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니 NWZ-M504에는 크기가 다른 3종류의 이어 피스가 제공되는데 내부는 크기에 따라서 다른 컬러를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니 NWZ-M504의 번들 이어폰에는 별도의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커넥터를 살펴보면 일반적인 스마트폰에서 사용이 되는 4극이 아니라 5극 커넥터가 채택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니 NWZ-M504를 충전하거나 음악을 전송하기 위한 마이크로 USB 케이블이 하나 포함되어 있는데 최근에 정말 많이 사용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니 NWZ-M504은 옷이나 가방에 부착할 수 있는 착탈식 클립이 기본으로 제공이 되는데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탈 부착을 할 수 있습니다.
안쪽을 살펴보면 앞쪽과 뒤쪽의 두 개의 고리를 이용해서 소니 NWZ-M504와 연결이 되기 때문에 한 번 장착이 되면 상당히 단단하게 결합이 되는 편입니다.
착탈식 클립은 뒤쪽에 연결을 해서 밀어서 고정하는 형태인데 셔틀 스위치의 옆쪽에 부착되어 있는 고리에 단단하게 고정이 되게 됩니다.
소니 NWZ-M504에 착탈식 클립을 부착하면 두께가 약간 두꺼워지기는 하지만 옷이나 가방에 간단하게 부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아지는 편입니다.
클립을 열면 안쪽에 뒤쪽으로 밀리지 않도록 3개의 돌기가 부착되어 있어서 단단하게 고정이 되는 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소니 NWZ-M504를 확인하는 동영상인데 메탈로 제작이 되어서 그런지 손으로 만져보면 상당히 단단하다라는 느낌을 받았고 액세서리도 부족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소니 NWZ-M504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 기본적인 MP3 플레이어 기능은 물론이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앞으로 MP3 플레이어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노이즈 캔슬링기능과 FM 라디오 기능도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럼 다음 리뷰에서는 소니 NWZ-M504의 기능들에 대해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