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이어폰의 경우에는 정말 다양한 회사에서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디자인이나 가격, 소재 등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사용자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이어폰 제조사 중에서 JVC는 더 좋은 음질을 위해서 3개의 진동판을 가지고 있는 제품을 출시하거나 카본이나 나무와 같은 독창적인 소재를 사용하기도 하는 등 새로운 시도들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럼 이번 리뷰에서는 다른 종류의 이어폰들과는 다르게 나무를 소재로 사용한 우드 시리즈 중에 하나인 JVC HA-FX650는 과연 어떤 디자인과 구성품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JVC HA-FX650의 박스를 살펴보면 전면에는 이어폰의 모습이 인쇄되어 있었는데 우드하우징이 적용되어서 일반적인 이어폰과는 디자인이 조금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의 전면에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을 재생하는데 적합한 제품이라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데 최근에는 96kHz/24bit나 192kHz/24bit 음원들도 점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박스의 뒷면을 살펴보면 JVC HA-FX650의 다양한 특징들이 인쇄되어 있었고 별도의 파우치에는 제품 보증서가 수납되어 있었습니다.
제품 보증서를 확인해 보면 모델명이 자필로 적혀 있었고 아래쪽에는 구입일이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JVC 한국 공식 수입 판매원인 MITO의 로고도 인쇄가 되어 있었습니다.
제품 보증서를 제거하고 박스의 뒷면을 살펴보면 JVC HA-FX650의 구조가 표시되어 있었는데 상당히 다양한 부품들이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조의 명칭이 궁금하신 분들은 http://mito.co.kr 에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JVC HA-FX650의 스펙을 살펴보면 재생 주파수는 6~30,000Hz이고 임피던스는 16옴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우드 시리즈의 가장 상위 제품인 JVC HA-FX850의 경우에는 최대 45,000Hz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박스의 옆쪽을 살펴보면 JVC HA-FX650의 구성품들이 일러스트 형태로 표시되어 있었는데 총 5쌍의 이어피스를 포함해서 다양한 액세서리들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쪽 옆면에는 JVC HA-FX650의 커넥터 형태가 표시되어 있었는데 일반적인 일자 형태의 커넥터가 선택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제법 단단한 느낌의 지지대에 JVC HA-FX650가 고정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아래쪽 지지대의 일부를 개봉해서 분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고 JVC HA-FX650를 살펴보면 전체 케이블의 길이는 약 1.2M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부족하지 않은 편이었고 만약 길다고 생각이 되면 별도의 코드 키퍼를 사용해서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JVC HA-FX650을 실제로 손으로 잡아보면 전체적인 크기도 크지 않은 편이었고 무게도 적당한 편이어서 실제로 착용을 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JVC HA-FX650의 독특한 부분은 소재로 나무가 사용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외부도 우드 하우징으로 마감이 되었는데 상당히 세련된 느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드 하우징의 내부는 황동링으로 마감이 되어서 내구성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예상이 되었고 뒤쪽도 상당히 멋진 형태로 마감되어 있었습니다.
이어피스 부착되어 있는 부분을 살펴보면 약간 휘어진 각도를 가지고 있어서 착용감이 좋은 편이었고 좌, 우를 표시해주는 알파벳이 인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어피스를 제거하고 내부를 살펴보면 내부로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별도의 망으로 막혀있었고 옆쪽에는 구멍이 두 개씩 뚫려 있었습니다.
JVC HA-FX650에 탑재되어 있는 이어피스의 안쪽을 살펴보면 딤플이 나선 형태로 배치되어 있어서 소리를 확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JVC HA-FX650의 왼쪽 케이블이 연결되는 부분에는 별도의 돌기가 부착되어 있어서 느낌으로 좌우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JVC HA-FX850처럼 케이블을 교체할 수는 없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JVC HA-FX650은 좌우 케이블의 길이가 동일한 Y자 형태로 디자인이 되어 있었고 케이블의 길이를 조절해 줄 수 있는 부품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JVC HA-FX650의 커넥터는 24금 도금이 되어 있고 일자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는데 케이스를 씌운 제품에도 큰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JVC HA-FX650의 액세서리들을 살펴보면 우선 간단한 사용설명서가 포함되어 있는데 일본어로 인쇄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림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성품에는 가죽 케이스가 하나 포함되어 있었는데 전면에 JVC의 로고가 음각되어 있었고 전체적인 케이스의 품질은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가죽 케이스의 옆쪽은 전면과 다르게 조금 다른 재질로 만들어져 있었고 덮개는 자석으로 고정이 되어 있어서 약간 힘을 주어서 열어야 합니다.
덮개를 열고 내부를 살펴보면 별도의 완충제가 준비되어 있어서 이동 중에도 JVC HA-FX650에 손상이 생길 경우는 매우 적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JVC HA-FX650에는 총 3쌍의 스파이럴 닷 이어패스와 2쌍의 메모리 폼 이어피스가 포함되어 있는데 자신의 취향에 맞게 변경해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 폼 이어피스의 경우에는 S/M 사이즈가 제공이 되는데 손으로 눌러서 형태를 잡은 후에 귀에 착용해 주면 됩니다.
JVC HA-FX650의 케이블 길이는 약 1.2M 정도였고 케이블을 조금 더 짧게 사용하는 분들을 위한 별도의 코드 키퍼도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드 키퍼를 이용해서 케이블을 정리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우선 첫 번째 방법은 위와 같이 내부로 케이블을 말아주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외부로 말아주는 방식이고 코드 키퍼에 미리 마련되어 있는 홈들을 이용해서 케이블을 고정해 주면 됩니다.
케이블이 덜렁거리는 것이 신경 쓰이는 분들을 위해서 코드 클립이 제공되는데 뒤 쪽에 배치되어 있는 별도의 클립을 이용해서 케이블을 고정해 주면 됩니다.
JVC HA-FX650의 코드 클립은 이 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뒤쪽을 이용해서 케이블을 고정해 주고 반대쪽에 배치되어 있는 클립을 이용해서 옷이나 가방에 고정시켜주면 됩니다.
지금까지 JVC HA-FX650의 디자인과 구성품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 우드 하우징이 적용되어서 상당히 고급스러운 외관을 가지고 있었고 크기와 무게도 크게 부담되지는 않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구성품들은 풍부한 편이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죽 케이스의 품질은 높은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럼 다음 리뷰에서는 JVC HA-FX650에 탑재되어 있는 8.5mm 우드돔은 어떤 소리를 들려주는지에 대해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