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음질 플레이어들은 약간은 침체되어 있었던 포터블 오디오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일으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소니에서 출시된 NWZ-ZX1의 경우에는 의외로 괜찮은 가성비를 가지고 있고 범용성 높은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탑재해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는데 이번 CES 2015에서 그 후속작인 소니 NWZ-ZX2가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이전 제품이 조금 각진 형태로 제작이 되었다면 소니 NWZ-ZX2은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진보된 형태의 디자인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면에는 4인치(854 x 480) 디스플레이가 선택되었습니다.
옆면을 살펴보면 이전 제품과 유사하게 버튼들이 옆쪽에 배치되어 있을 것을 알 수 있는데 주머니에 넣은 상태에서도 간단하게 조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니 NWZ-ZX2의 프레임은 알루미늄으로 제작이 되었는데 전체적으로 단단한 느낌을 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 외에도 안드로이드 4.2가 채택되었는데 버전이 중요한 제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롤리팝이 설치되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소니 NWZ-ZX2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전체적인 디자인은 진일보했다고 판단이 되었고 이전 제품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재생시간(HRA 33시간, MP3 60시간)이 늘어났고 마이크로 SD슬롯이 추가되어서 기본 128GB 용량에 128GB(마이크로 SD)를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