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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시장은 상당히 복잡한 이해관계들과 지역적인 특색이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나라마다 전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그 중에서 일본은 갈라파고스라는 별명이 붙어 있을 정도로 독특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었는데 이번에 구글 스토어가 없는 안드로이드 폴더폰인 샤프 Aquos K가 출시되었는데 과연 어떤 제품인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샤프 Aquos K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4.4를 탑재했지만 정식으로 구글 스토어를 지원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apk 파일을 통한 설치는 어느 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의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지만 일종의 피쳐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샤프 Aquos K에는 터치 디스플레이는 물론이고 숫자 키패드에도 정전식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서 화면에 마우스와 같은 느낌의 커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IP57 등급의 방진방습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샤프 Aquos K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선택했지만 스마트한 기능 보다는 피쳐폰적인 특성에 더욱 집중한 제품이라고 판단이 되었고 일본의 통신 시장은 아직도 독특한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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