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삼성 NX1을 사용하기 시작한지도 어느덧 3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그 동안 삼성 NX1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을 이번 리뷰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기존 제품들과의 가장 큰 차별 점은 새로운 2,800만 화소의 BSI 센서가 탑재되었다는 점인데 높은 해상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4K/UHD 동영상도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센서의 거의 모든 부분에 위상차 AF와 컨트라스트 AF 센서가 내장되어 이어서 빠른 AF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세서도 크게 개선이 되어서 빠른 SD카드를 사용하면 처리 중을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삼성 NX1의 바디는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이 되었고 S렌즈와 같이 사용을 했을 때에는 방진방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진방적 때문인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스위블 형태가 아니라 틸트 형태로 제작되었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 NX1의 디자인적인 부분은 DLSR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16-50S나 50-150S 렌즈와 매칭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작은 종류의 카메라를 좋아하는 분들은 최근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인 NX500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삼성 NX500에도 NX1과 동일한 센서와 프로세서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삼성 NX1에서는 스마트폰과의 연결성이 더욱 강화되었는데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다양한 기능들을 동작시켜주거나 촬영된 사진을 확인할 수도 있었고 특히 GPS 위치 정보를 사진에 기록할 수 있는 기능이 유용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는 NX10부터 사용을 하고 있는데 삼성 NX1은 삼성전자 카메라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고 4K/UHD 동영상 촬영 기능의 탑재로 인해서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까지 바라보는 카메라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이 후에는 삼성 NX1으로 촬영된 사진들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