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체험을 하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제품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가상현실 헤드셋과 같은 제품이 있습니다. 이러한 가상현실 헤드셋은 개발 주체에 따라서 여러 방식으로 구분되는데 가장 선두에는 오큘러스 리프트와 같은 제품이 있고 삼성전자에서는 개발사인 오큘러스 VR과의 협업을 통해서 양산형 가상현실 헤드셋인 기어 VR를 시장에 출시하고 있습니다.
삼성 기어 VR은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하기 때문에 범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고 갤럭시 노트4 전용 제품이 올해 2월에 출시되었고 삼성 갤럭시 S6, S6 엣지 전용 제품이 최근에 출시되었습니다.
삼성 기어 VR의 경우에는 삼성 갤럭시 S6와 S6 엣지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는데 어안렌즈를 이용해서 약 96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가속도와 자이로 센서 등이 내장되어 있어서 머리를 돌리면 360도 범위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삼성 기어 VR을 조작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은데 화면의 중앙에 위치하고 포인터를 고개를 돌려서 이동시킨 후에 옆쪽에 배치되어 있는 터치 패드 등을 이용해서 컨트롤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삼성 기어 VR의 경우에는 별도의 마이크로 USB 커넥터를 내장하고 있어서 사용 시간의 제약이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기존 삼성 기어 VR의 경우에는 사람의 체온 때문에 어안 렌즈에 김서림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번에 출시된 제품에서는 별도의 팬이 장착되어서 이러한 현상을 줄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삼성 갤럭시 S6, S6 엣지용 기어 VR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실제로 체험해 보면 기술의 발전이 상당히 놀라운 수준에까지 도달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로서는 전용 콘텐츠들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기술의 응용 범위가 넓은 편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