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음질 음원들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이러한 음원들을 재생할 수 있는 고음질 플레이어들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는데 보통 메탈 바디에 높은 스펙의 DAC가 탑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이리버에서 크기와 가격 부담을 줄인 아스텔 앤컨 주니어(AK Jr)를 발표했는데 과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리뷰를 통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스텔 앤컨 주니어(AK Jr) 개봉기 : http://funfunhan.com/2474017
아이리버 아스텔 앤컨 주니어(AK Jr)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용 어댑터를 이용해서 충전을 할 수 있는데 컴퓨터에 연결하면 위와 같이 3가지 모드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동식 디스크를 선택하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USB 메모리들과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을 할 수 있었는데 전송속도는 약 5MB/s 정도를 유지했습니다.
아이리버 아스텔 앤컨 주니어(AK Jr)에는 USB DAC 기능을 내장하고 있는데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음원들을 각 종 노이즈없이 감상하려는 분들에게 적합한 기능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윈도우 8.1 기준으로 아이리버 아스텔 앤컨 주니어(AK Jr)의 USB DAC 기능을 사용하면 위와 같이 별도의 스피커가 기본 장치로 설정되고 연결을 해제하면 자동으로 이전에 사용하던 스피커로 전환이 됩니다.
아이리버 아스텔 앤컨 주니어(AK Jr)의 전원을 켜면 로고와 함께 하단에 펌웨어의 버전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부팅 시간은 길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부팅이 완료되면 아이리버 아스텔 앤컨 주니어(AK Jr)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들을 다양한 정렬 방식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위쪽을 살펴보면 현재 재생되고 있는 음악이 표시되도록 디자인되어 있었습니다.
노래를 기준으로 정렬을 하면 위와 같은데 한 화면에 총 7곡의 음악 리스트가 표시되었고 리스트의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는 아이콘을 선택하면 해당 음악을 플레이 리스트에 추가하거나 장치에서 삭제할 수 있는 기능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앨범 단위로 음악을 정렬하면 위와 같은데 역시 7개의 리스트가 한 화면에 표시되었고 왼쪽에는 앨범 커버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리버 아스텔 앤컨 주니어(AK Jr)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들은 폴더 형태로도 정렬할 수 있었는데 음악을 태그 형태로 관리하지 않는 분들에게 적합한 정렬 방식인 것 같습니다.
아이리버 아스텔 앤컨 주니어(AK Jr)의 재생화면은 위와 같은데 상단에 시간와 배터리 정보들이 표시되고 앨범 아트와 각 종 컨트롤 버튼들이 심플한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면을 터치하면 이전이나 홈으로 갈 수 있는 버튼과 함께 재생, 반복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아이콘 그리고 갭리스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리버 아스텔 앤컨 주니어(AK Jr)의 오른쪽에는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휠이 부착되어 있었는데 휠을 돌리면 위와 같이 세련된 형태의 볼륨 인터페이스가 표시되었습니다.
재생화면에서 옵션을 선택하면 위와 같이 현재 재생되고 있는 음원의 정보가 표시되는데 아이리버 아스텔 앤컨 주니어(AK Jr)는 192kHz/24bit 음원들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옵션에는 플레이 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는 기능들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아이리버 아스텔 앤컨 주니어(AK Jr)와 같이 내장 메모리가 큰 제품에서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아이리버 아스텔 앤컨 주니어(AK Jr)에는 5밴드 이퀄라이저가 탑재되어 있었는데 62, 250, 1k, 4k, 16kHz의 주파수를 각 각 20단계로 변경해 줄 수 있습니다.
PRO EQ는 전문가가 추천하는 프리셋 EQ인데 USER EQ처럼 주파수 별로 변경을 할 수는 없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소리를 들려준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아이리버 아스텔 앤컨 주니어(AK Jr)의 설정을 확인해 보면 날짜와 블루투스, 설정 초기화 등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설정의 범위와 부족하지는 않는 편이었습니다.
아이리버 아스텔 앤컨 주니어(AK Jr)의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이 제공되는데 맨 처음 부팅을 할 때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표시됩니다.
밝기 설정 화면을 살펴보면 볼륨 조절할 때와 유사한 인터페이스가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일관성이 높게 디자인이 되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아이리버 아스텔 앤컨 주니어(AK Jr)에는 블루투스 4.0이 탑재되어 있는데 블루투스 헤드셋이나 스피커들을 연결해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라인아웃 기능과 잠그기 기능들이 제공되는데 잠그기 기능을 설정하면 LCD OFF 상태에는 볼륨이 조절되지 않는데 자신의 편의에 따라서 설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리버 아스텔 앤컨 주니어(AK Jr)의 시스템 정보를 확인해 보면 펌웨어 버전이나 메모리의 용량을 확인하거나 포맷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리버 아스텔 앤컨 주니어(AK Jr)의 인터페이스를 동영상으로 살펴보면 전체적인 디자인은 깔끔한 편이고 동작 속도도 느리지 않은 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리버 아스텔 앤컨 주니어(AK Jr)와 같은 고음질 플레이어들은 일반적인 이어폰 보다는 조금 더 재생 주파수가 넓은 이어폰이 유리한데 최근에는 이러한 제품들이 다수 출시되고 있습니다.
밸런스드 아마추어를 탑재한 이어폰들과의 매칭도 좋은 편이었는데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느낌의 사운드를 들려 주었습니다.
아이리버 아스텔 앤컨 주니어(AK Jr)의 출력은 1.95Vrms이고 출력 임피던스는 2옴인데 별도의 앰프 없이도 헤드폰을 직결로 연결해서 사용을 해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아이리버 아스텔 앤컨 주니어(AK Jr)의 특징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 유저 인터페이스는 상당히 세련된 편이었고 전체적으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높은 출력과 작은 임피던스로 인해서 다양한 이어폰과 헤드폰들과의 매칭이 좋은 편이었고 특히 USB DAC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컴퓨터를 통해서 음악을 많이 듣는 분들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