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TV들을 살펴보면 얇은 두께를 강조한 제품들이 대부분인데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지만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차별성이 조금 부족한 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삼성전자에서는 프랑스의 가구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서 기존 TV들과는 전혀 다른 컨셉의 TV인 삼성 Serif TV를 발표했는데 과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Serif TV의 가장 큰 특징은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는 최근의 트렌드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했다는 점인데 세리프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상단과 하단이 돌출된 형태로 디자인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단이나 옆면에 다른 제품들을 배치해 놓을 수 있어서 TV를 인테리어 소품의 일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크기는 24, 32, 40인치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삼성 Serif TV에는 커튼이라는 인터페이스가 적용이 되었는데 기존 TV들의 인터페이스와는 다르게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편이고 자세한 동작 영상은 하단의 유튜브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삼성 Serif TV의 뒷면을 살펴보면 기존 TV들과는 다르게 패브릭 소재로 마감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패브릭 패널은 탈부착이 가능하고 안쪽에는 각 종 커넥터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삼성 Serif TV은 두 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별도의 스탠드 없이 다양한 공간에 설치를 해서 사용을 할 수 있고 디자인적인 특성 때문에 TV의 주변에 다양한 사물들을 배치해 놓을 수 있습니다.
삼성 Serif TV에 스탠드를 장착하면 조금 더 색다른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TV자체가 집 안의 인테리어와 조금 더 쉽게 동화되는 형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 Serif TV는 삼성전자와 프랑스 가구 디자이너 RONAN & ERWAN BOUROULLEC의 협업을 통해서 제작이 되었는데 접근하는 컨셉 자체가 달라서 전혀 새로운 TV가 탄생을 한 것 같습니다.
삼성 Serif TV의 특징들은 동영상을 통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확인해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삼성 Serif TV는 가구 디자이너에 의해서 디자인되어서 기존 TV들과는 다르게 집안의 인테리어와도 잘 동화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는데 집 전체 인테리어의 통일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놀라웠던 부분은 조금 정형화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삼성전자에서도 이렇게 새로운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었는데 앞으로의 제품들이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유럽 일부 지역에서만 판매가 된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