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들이 관리하고 있는 대부분의 데이터들은 디지털로 전환되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인해서 필름 카메라들은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그 결과 우리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은 대부분 디지털로 저장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사진들은 보관이나 편집이 간편하기 때문에 우리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디지털 사진들이 저장되어 있는 하드디스크에 고장이 발생한다면 추억이 사라져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한 번에 한해서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골드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골드는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데 USB 2.0과는 다르게 보통 파란색으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제공되는 케이블의 경우에는 하위호환성을 지원하기 때문에 USB 2.0 커넥터에 연결해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골드에 USB 3.0 커넥터를 연결하면 위와 같은 모습인데 최대 대역폭이 480Mbps밖에 되지 않는 USB 2.0 인터페이스에 비해서 보다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골드에 탑재되어 있는 USB 3.0 커넥터의 경우에는 역시 하위호환성을 지원하기 때문에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로도 동작을 시켜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속도는 USB 3.0으로 연결한 것에 비해서 느린 편입니다.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골드는 2TB의 용량을 가지고 있는데 실제로 우리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약 1.81TB정도 입니다. 이렇게 용량의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계산 방식이 조금 다르기 때문입니다.
크리스탈디스크인포를 이용해서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골드의 정보를 확인해 보면 하드디스크의 속도는 5400RPM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델명을 살펴보면 삼성전자에서 발표했던 스핀포인트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삼성전자 하드디스크 사업부는 2011년에 씨게이트로 매각이 되었습니다.
최근 USB 3.0을 채택한 외장하드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크리스탈디스크마크를 이용해서 속도를 측정해 보면 읽고 쓰기가 약 130MB/s 정도로 상당히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잇습니다.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골드에는 하드디스크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디스크의 위치에 따라서 속도 차이가 발생하는데 최고 속도는 123MB/s이고 최저 속도는 59.3MB/s가 측정되었습니다.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골드로 데이터를 전송해 보면 약 125MB/s의 속도를 보여주었는데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는 디스크의 위치에 따라서 속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골드는 조금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제품을 등록하면 2년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드라이드 200GB가 무상으로 제공이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도 최근에 드롭박스에서 원드라이드로 이동을 했습니다.
대시보드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골드를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정보를 확인해 보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용량과 펌웨어 버전들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관리 메뉴를 확인해 보면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골드에 탑재되어 있는 LED를 켜고 끄거나 드라이브를 테스트하고 절전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시간들을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대시보드는 PC나 모바일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들을 편리하게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골드로 백업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최근 랜섬웨어와 같이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노리는 범죄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랜섬웨어들은 컴퓨터에 연결된 드라이브를 모두 암호화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외장하드를 컴퓨터에서 분리해 놓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PC백업을 선택하면 파일의 종류의 자신이 원하는 폴더를 지정할 수 있는데 자신의 작업 스타일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백업 옵션들을 조정해 줄 수 있습니다.
백업 빈도도 상당히 세분화되어 있었는데 스냅샷이나 매월, 매일, 매시간, 지속적으로 등의 옵션들이 제공되기 때문에 역시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씨게이트에는 Seagate Backup이라는 앱을 이용해서 모바일 백업을 지원하는데 백업할 수 있는 데이터들의 종류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많은 권한을 요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eagate Backup을 설치하면 모바일 장치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를 스토리지와 클라우드에 백업할 수 있다는 내용과 함께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서 로그인을 하는 메뉴가 표시됩니다.
로그인을 하면 위와 같이 무선인터넷을 이용해서 백업을 하거나 클라우드를 이용해서 백업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간단한 둘러보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대시보드에서도 역시 같은 이메일을 이용해서 로그인을 해주면 됩니다.
둘러보기가 완료되면 대시보드가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가 연결된 공유기의 Wi-Fi에 스마트폰을 연결한 후에 사진이나 동영상 연락처, 통화 기록 등 자신이 백업하기 원하는 데이터들을 선택해 줄 수 있습니다.
설정이 완료되면 컴퓨터에 연결되어 있는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골드를 스마트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지금 백업 옵션을 이용해서 바로 백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앱 설정에서는 백업 주기 등을 변경해 줄 수 있습니다.
모바일 백업이 완료되면 대시보드에서 무선을 통해서 어떤 장치의 데이터가 백업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골드에서도 Seagate Dashboard 라는 폴더가 생성되고 아래쪽에 데이터들이 저장됩니다.
대시보드에서 소셜이라는 메뉴를 확인해 보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페이스북이나 플리커, 유튜브에 공유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대시보드에서는 데이터 복원 기능도 제공을 하는데 백업되었던 리스트를 이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시점에 데이터를 다시 복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수정하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최근 우리들은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서 사진을 촬영하고 예전처럼 직접 현상해서 확인해 보는 경우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 보관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골드의 경우에는 고장이 났을 때에도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골드가 고장이 났을 때 우리들은 두 가지 방법으로 처리를 할 수 있는데 데이터를 복구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때에는 씨게이트 기술지원 센터에 접수를 해야 하고 데이터 복구가 필요하지 않을 때0에는 국내 총판에 접수를 하면 됩니다.
+Rescue 서비스 절차를 확인해 보면 약 4~7주 정도가 소요되는데 기간이 약간 길기를 하지만 개인적으로 상당히 독창적인 서비스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 복구 서비스는 보증기간 내에 1회에 한해서 제공이 됩니다.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골드의 데이터 복구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시면 개인적으로 복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거나 물리적으로 손상을 가하면 복구될 확률이 줄어들 수 있으니 현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90% 복구율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우리들의 소중한 디지털 데이터가 저장되는 외장하드는 만약 고장이 난다면 추억까지도 사라져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외장하드의 고장원인은 너무나도 다양하고 랜덤한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사용자가 대처하기 매우 힘들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씨게이트에서는 +Rescue라는 서비스를 도입했는데 보증기간 내에 한 번의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해당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는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골드의 경우에는 사용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