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들은 한 대 이상의 컴퓨터와 노트북 그리고 태블릿과 스마트폰까지 서로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장치들간에서 데이터를 서로 공유하기 위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데 작은 크기의 데이터를 공유하는 경우에는 효과적이지만 데이터의 크기가 커지면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사용자들은 NAS를 통해서 대용량 멀티미디어 데이터들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놀로지에서 새롭게 발표한 시놀로지 DS716+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놀로지 DS716+에는 2개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는데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하드디스크들을 RAID 0~10으로 묶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펙을 살펴보면 인텔 셀러론 N3150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DDR3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는데 NAS 중에서는 전문가용에 해당하는 포지션입니다. 그리고 별도의 하드웨어 트랜스코딩 엔진을 내장하고 있어서 다양한 장치에 맞게 비디오를 변환해서 스트리밍으로 재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시놀로지 DS716+의 뒷면을 살펴보면 2개의 기가비트 이더넷 커넥터와 2개의 USB 3.0 커넥터 그리고 eSATA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92mm 팬이 부착되어 있었는데 냉각, 무음모드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쿨링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놀로지 DS716+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DSM을 통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감시 카메라를 부착하거나 각 종 비즈니스에 최적화되어 있는 기능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시놀로지에서는 앱 지원도 거의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는데 안드로이드의 경우에는 거의 10개에 달하는 앱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놀로지 DS716+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전체적인 성능과 사양은 전문가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특히 트렌스코딩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디바이스에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감상하기 원하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하드디스크 미포함 제품의 가격이 약 65만원 정도에 책정되어 있는데 일반 사용자들이 접근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가격대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