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크롬OS는 웹 브라우저인 크롬을 활용한 오픈소스 운영체제로 국내에서는 사용자가 많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교육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크롬OS를 탑재한 노트북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고 게임과 다른 다른 일을 하기 어렵다는 제품의 특성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에이수스에서는 크롬OS를 탑재한 스틱PC인 에이수스 크롬빗을 공식 발표했는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이수스 크롬빗은 123 x 31 x 17mm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데 크기가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텔레비전이나 모니터에 간단하게 연결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펙을 살펴보면 Rockchip RK3288C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 그리고 16GB 메모리를 탑재했는데 전체적인 성능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장공간은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서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에이수스 크롬빗의 커버를 제거하면 HDMI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최근 대부분의 텔레비전이나 모니터에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옆쪽에는 충전을 위한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최근에 많이 사용이 되고 있는 마이크로 USB가 아니라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에이수스 크롬빗의 뒤쪽을 살펴보면 풀사이즈의 USB 2.0 포트가 탑재되었는데 간단하게 키보드와 마우스 같은 주변 기기들을 연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에이수스 크롬빗의 가격은 $85(약 9만9천원)이 책정되었는데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지만 크롬OS의 경우에는 해외의 교육시장에서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오히려 불편한 구석들이 많기 때문에 국내 사용자들이라면 안드로이드 스틱을 구입하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