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발표되고 있는 스마트워치들을 살펴보면 두 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한 가지는 기존 아날로그 형태의 디자인에 스마트워치 기능을 추가하는 경우이고 또 다른 하나는 디자인 자체도 스마트워치에 맞게 제작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외관을 아날로그 시계와 유사하게 디자인하는 방식은 보통 이전에 시계를 제작하던 회사들에서 주로 채용하고 있고 이질감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Fossil에서는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Q 파운더라는 스마트워치를 공식 발표했는데 과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Fossil Q 파운더의 케이스 사이즈는 46mm이고 최근에 많이 채용되고 있는 원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모토로라의 모토360처럼 하단의 일부가 잘려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부분에는 센서들이 위치하게 됩니다. 참고로 기어 S2의 경우에는 디스플레이의 중앙 부분에 센서가 숨겨져 있는데 하루 빨리 다른 메이커들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Fossil Q 파운더의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이 되어서 상당이 높은 내구성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고 본체의 두께는 약 13mm입니다. 그 외에도 IP67 등급의 방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Fossil Q 파운더에는 400mAh의 배터리가 내장되었는데 완전 충전이 되면 약 24시간 정도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가 탑재되었는데 다른 스마트워치들과의 차별성은 없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아이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Fossil Q 파운더의 가격은 $295(약 34만원)으로 책정이 되었는데 원형 디스플레이와 스테인리스 스틸 바디를 채용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의 탑재는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 스마트워치들과의 차별성이 적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전문 전자회사가 아닌 회사들도 스마트워치에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