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만 하더라도 LG전자의 디자인은 모두가 인정할 정도로 뛰어난 편이었지만 스마트폰 시대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서 디자인도 약간 퇴보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견들이 최근에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LG전자에서는 자사 가전 제품들의 디자인과 기능들을 개선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가전 통합 브랜드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냉장고, 공기청정기, 세탁기를 CES 2016에서 공식 발표했습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경우에는 2.57mm의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패널 뒤에 강화유리가 탑재되어서 디자인적인 완성도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 외에도 스탠드에는 하만카돈과 협업한 스피커가 장착되었다고 합니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도 역시 상당히 세련된 편인데 매직스페이스를 노크하면 냉장고의 내부를 할 수 있고 하단에 장착되어 있는 센서에 발을 가져다 놓으면 자동으로 문이 열린다고 합니다.
LG 시그니처 공기청정기의 경우에는 건식, 습식 청정 방식이 결합되었는데 공기를 정화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게 디자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교체할 필요가 없는 필터 시스템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LG 시그니처 세탁기의 경우에는 트윈위시로 디자인이 되었고 강화 유리 도어를 채택했고 전면의 상단에는 터치 방식의 원형 조작부가 배치되어 있는데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세련된 편입니다.
동영상으로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살펴보면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완성도가 높을 것을 알 수 있는데 예전의 명성을 어느 정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LG 시그니처 가전 제품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외관 디자인은 물론이고 조작 방식이나 내부 인터페이스에도 상당한 신경을 썼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러한 디자인적인 철학이 스마트폰에도 제대로 적용이 된다면 모바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