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그리고 노트북(데스크톱)까지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디바이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용하는 제품의 종류가 많아질수록 데이터를 어떻게 공유하고 또 동기화시킬 수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편리하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은 물론이고 2베이 구조(RAID)를 채택해서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개인용 NAS!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의 박스는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었는데 겉면에는 WD공식수입원인 도우정보의 정품 스티커와 국내에서 사용하는 220V용 전원 커넥터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박스 디자인은 상당히 깔끔한 편인데 상단과 전면에는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의 본체 모습이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박스 자체의 크기는 작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WD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NAS를 출시하고 있는데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의 경우에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러 모드(RAID) 기능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보다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는 PC와 맥은 물론이고 안드로이드와 iOS를 탑재한 제품들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고 제품 보증 기간은 2년으로 부족하지 않은 편입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는 개인용 클라우드 스토리지라고 할 수 있는데 다양한 데이터들을 저장할 수 있고 이렇게 저장된 데이터들은 인터넷이 연결된 장소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는 2중화 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보관을 할 수 있습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에는 1.3Ghz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는데 이전 1세대 제품이 1.2Ghz 싱글 코어였던 것에 비해서 개선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용량은 4TB, 6TB, 8TB의 제품이 준비되어 있는데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박스의 옆면에는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의 특징들이 설명되어 있었는데 2개의 하드디스크를 이용해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다양한 디바이스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들을 편리하게 백업할 수 있습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와 같은 NAS를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동기화 기능을 통해서 다양한 디바이스에 저장되어 있던 데이터들을 일원화할 수 있다는 점이고 이렇게 일원화된 데이터들은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서 공유할 수 있습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는 RAID1을 지원하는데 2개의 하드디스크에 동일한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하나의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발생해도 간편하게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동일한 데이터가 2개 저장되기 때문에 저장공간은 절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의 장점은 데이터들을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인데 특히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멀리 떨어져 있는 여러 사람들과 공유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의 설치 방법은 간단한데 자신이 사용하는 공유기에 연결한 후 간단한 설정 과정을 거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박스의 옆쪽에는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의 뒤쪽에 어떤 커넥터들이 배치되어 있는지 설명되어 있었는데 NAS의 구조상 대부분의 기능은 뒤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의 박스를 개봉하면 본체가 커다란 스티로폼 완충제 사이에 고정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하드디스크의 특성상 충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포장에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종이로 되어 있는 구성품들을 제외하고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 내용물을 살펴보면 위와 같은데 추가적인 액세서리가 필요하지 않은 구성을 보여주었습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의 디자인은 상당히 깔끔한 편이었고 내부의 열기를 배출하기 위해서 전체적으로 구멍들이 뚫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부에는 2개의 하드디스크가 내장되어 있어서 무게는 제법 묵직한 편이었습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의 전면과 옆면은 유광의 화이트 컬러를 가지고 있었는데 디자인이 심플한 편이기 때문에 집안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 편이었습니다.
전면의 아래쪽을 살펴보면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전원 LED와 2개의 하드디스크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도와주는 HDD1, 2 LED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의 뒷면에는 하나의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와 2개의 USB 3.0 포트가 탑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사용할 때를 대비해서 켄싱턴 보안 슬롯도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의 옆면은 상당히 깔끔하게 디자인이 되었는데 튀지 않는 컬러를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공간에서 큰 부담 없이 진열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의 상단을 살펴보면 많은 통기 구멍들이 뚫려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내부의 열기를 외부로 배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입니다.
상단의 앞면을 살펴보면 손으로 누를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한 번 누르면 상단의 커버가 개봉되고 내부의 하드디스크를 교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상단 커버를 개봉하면 내부에 2개의 하드디스크가 탑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는 간편하게 HDD를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에 탑재되어 있는 두 개의 하드디스크는 금속 지지대로 고정이 되어 있었는데 분리를 할 수 있는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어서 별도의 공구가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금속 지지대를 제거하면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 본체와 하드디스크에 순서를 표시해주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서 분해 후에도 순서를 혼동할 우려는 적은 편입니다.
앞쪽의 금속 지지대를 제거하고 나면 뒤쪽에 배치되어 있는 플라스틱 지지대를 이용해서 하드디스크를 외부로 잡아 당겨서 분리해 줄 수 있습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에는 NAS에 최적화되어 있는 3.5인치 WD Red 하드디스크가 탑재되었는데 용량에 따라서 2TB, 3TB, 4TB가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드디스크를 제거하고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의 내부를 살펴보면 CPU에 별도의 방열판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프로세서는 Marvell ARMADA 1.33GHz 듀얼 코어가 채택되었습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의 아래쪽을 살펴보면 4개의 지지대가 부착되어 있었는데 바닥에 놓을 때 하드디스크의 무게 때문에 잘 미끄러지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에는 다양한 액세서리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추가적으로 사용하자기 구입해야 할 제품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인터넷 공유기가 있어야지만 설치가 가능합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의 어댑터를 살펴보면 다양한 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커넥터가 동봉되어 있었는데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드는 박스의 외부에 스티커로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의 어댑터 스펙을 살펴보면 입력은 프리볼트를 지원하고 출력은 12V, 3A로 3.5인치 폼팩터의 하드디스크를 동작시켜주는데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에는 약 1.2m 길이의 랜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만약 본체를 위치시킬 장소와 인터넷 공유기간의 거리가 먼 경우에는 별도의 케이블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빠른 설치 안내서를 살펴보면 처음 설정하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었는데 전원과 랜 케이블을 연결해서 브라우저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설정해 주면 끝이 납니다.
보증서를 살펴보면 전세계에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가 표시되어 있었는데 한국은 도우정보(02-2120-3415)로 전화를 하면 됩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를 설치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우선 전원 어댑터를 연결한 후에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유무선 공유기의 내부 포트에 랜 케이블로 연결해 주면 됩니다.
어댑터의 연결되면 바로 전원이 켜지게 되는데 전면에 배치되어 있는 3개의 LED를 통해서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LED의 불빛이 거슬린다면 설정에서 끌 수 있습니다.
부팅이 완료되면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저의 주소창에 mycloud.com/setup이라는 주소를 입력하면 위와 같이 설정을 시작할 수 있는 페이지가 표시됩니다.
시작을 선택하면 내부 네트워크에서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를 검색하기 시작하고 찾으면 위와 같이 이름과 성 그리고 장치 사용자 이름,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는 페이지가 표시되는데 해당 내용들은 잘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입력한 이메일을 바탕으로 암호를 만들 수 있는 별도의 링크가 전송이 되는데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위와 같이 암호를 만들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브라우저에 mycloud.com라는 주소를 입력하면 이메일과 암호를 이용해서 간편하게 자신의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에 접속을 할 수 있고 파일을 다운로드 하거나 업로드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제공이 됩니다.
내부 네트워크에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가 연결되어 있다면 http://wdmycloudmirror/ 라는 주소를 브라우저에 입력해서 대시보드에 접속할 수 있는데 초기 설정은 장치 사용자 이름이 사용자가 되고 암호는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시보드에서 사용자 메뉴를 선택하면 대시보드에 접속할 때 암호를 설정하는 메뉴가 비활성화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용 네트워크에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를 연결했다면 반드시 암호를 설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의 대시보드에는 앱이라는 메뉴를 통해서 HTTP, FTP, P2P 다운로드를 활성화할 수 있는데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를 처음 연결하면 펌웨어 업데이트부터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 설치 빛 다시 부팅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수행이 됩니다.
윈도우 탐색기의 주소창에 \\wdmycloudmirror 라는 문구를 입력하면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에 바로 접속을 할 수 있는데 간단하게 파일을 전송해 보면 기가비트 환경에서 약 110MB/s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정도면 일반적으로 사용하기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은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제공하고 있는데 다양한 디바이스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들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살펴보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mycloud라는 검색어로 앱을 찾을 수 있는데 앱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권한은 사진/미디어/파일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mycloud 앱이 실행되면 우선 사용권에 관련된 내용에 동의를 한 후에 이메일과 암호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는데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를 설정했을 때 사용한 정보를 입력해 주면 됩니다.
로그인이 완료되면 스마트폰의 사진이나 비디오를 자동으로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에 백업할 것인가를 물어보는 메뉴가 표시되는데 자신이 필요에서 따라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mycloud 앱에서는 자신의 계정에 연결되어 있는 WD 마이클라우드의 정보도 확인해 볼 수 있는데 어떤 종류의 데이터들이 저장되어 있는지 수치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WD 마이클라우드 미러 Gen2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어서 집 안의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릴 것으로 예상이 되었고 교체 가능한 두 개의 하드디스크가 내장되어 있어서 RAID1으로 설정했을 때 보다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럼 다음 리뷰에서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