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수많은 CCTV 속에 노출되어 있는데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반대로 조금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수준 높은 카메라들을 생산하던 소니에서 재미있는 렌즈교환식 풀프레임 4K 네트워크 카메라(CCTV)를 공식 발표했는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주목할 만한 부분은 1,220만 화소의 풀프레임 센서가 탑재되었다는 점인데 아마도 소니 A7S II와 유사한 센서로 보입니다. 그리고 E마운트 렌즈를 마운트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서 다른 렌즈로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니 SNC-VB770은 A7S II와 같이 야간에도 상당히 뛰어난 수준의 화질을 보여주는데 최저 파사체 조도는 0.004룩스라고 합니다. 참고로 오른쪽 사진이 소니 SNC-VB770으로 촬영되었는데 기존 CCTV들과는 차원이 다른 저조도 화질을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니 SNC-VB770은 4K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데 하나의 프레임 안에서 자신이 주목하고자 하는 부분을 VGA(640 x 480) 크기로 크롭해서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작 감지 기능과 연동해서 피사체 추적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소니 SNC-VB770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기존 CCTV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저조도 화질과 범용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고 판단이 되었고 네트워크로 동작을 하기 때문에 적당한 소프트웨어와 결합이 된다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디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인데 85만엔(약 900만원)정도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