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평생 동안 필기구를 이용해서 글씨나 그림을 그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재능에 따라서 명필과 악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와 같은 악필의 경우에는 공식적인 문서를 작성할 때 큰 부담을 받게 되는데 이번에 악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보다 글씨를 잘 쓰는 그림 그려주는 기계 AxiDraw가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xiDraw의 구성은 간결한 편인데 본체와 어댑터 그리고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는 USB 케이블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잉크 스케이프라는 벡터 기반의 그래픽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문자나 그림을 그려줄 수 있다고 합니다.
AxiDraw에는 2개의 모터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 후에 살펴볼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상당히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람보다 세밀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AxiDraw는 A4 사이즈나 US Letter 사이즈의 문서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규격이기 때문에 활용도는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AxiDraw에는 다양한 종류의 펜을 물려서 사용할 수 있는데 45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만년필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부분이 일반적인 프린터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xiDraw는 사람의 손으로 쓴 것과 같은 느낌으로 글씨를 쓸 수 있는데 격식을 차려야 하는 문서를 작성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은 많이 없어졌겠지만 깜지를 작성하는 용도로도 아주 적합해 보입니다.
AxiDraw는 상당한 정밀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는 용도로도 적합한 편인데 인쇄가 아니기 때문에 상당히 독특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동영상으로 AxiDraw을 살펴보면 상당히 정밀한 필기는 물론이고 그림 그리기가 가능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의외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AxiDraw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일반적인 프린터들과는 다르게 직접 손으로 쓴 것 같이 필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각 종 격식을 차려야 하는 문서를 작성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450(약 52만원)이 책정되었는데 프린터에 비하면 상당히 비싼 편이기 때문에 구입하기 전에 자신의 사용 목적으로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이 중요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