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컴퓨터를 사용하기 시작할 때에는 PC에 HDD는 부착되어 있지 않았고 2개의 5.25인치 드라이브를 이용해서 운영체제를 구동시키고 각 종 게임이나 프로그램을 실행했습니다. 이 당시 제가 사용하던 5.25인치 디스켓은 2D(360KB), 2HD(1.2MB)의 용량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터무니없이 작지만 그 당시에는 큰 불편함 없이 사용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예전 5.25인치 디스켓 모양의 외장하드가 공개되었는데 아이디어가 재미있어서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5.25인치 디스켓 모양의 외장하드는 예전에 5.25인치 디스켓과 상당히 유사한 편인데 예전부터 컴퓨터를 사용하던 분들에게 재미있는 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최근부터 컴퓨터를 다루기 시작한 세대에는 조금 낯설 수 있습니다.
5.25인치 디스켓 모양의 외장하드는 실제로 판매되는 제품은 아니고 알파프로젝트라는 디자인 그룹에서 공개한 컨셉 디자인인데 개인적으로 이러한 디자인이 외장 하드디스크가 발매된다면 한 번 정도는 구입할 의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