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들이 무섭게 발전하기 시작하면 일반적인 콤팩트 카메라들은 설 자리를 잃어버렸는데 특히 광각 영역에서는 상당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망원 영역에서는 조금 상황이 다른데 스마트폰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관련된 카메라들이 꾸준히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35mm 환산 최대 600mm의 망원 렌즈를 탑재한 하이엔드 카메라 소니 RX10 III(MK3)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RX10 III(MK3)에는 2,010만 화소의 1인치형 센서가 탑재되었는데 APS-C 타입이 아니라는 점은 아쉽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큰 센서가 커질수록 렌즈도 커지게 되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에서 밸런스를 잘 잡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4K 30fps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소니 RX10 III(MK3)에는 35mm 환산 24~600mm F2.4~4 렌즈가 탑재되었는데 고배율 임에도 불구하고 조리개 값이 상당히 낮은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카메라 하나만 있으면 못 찍을 사진이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소니 RX10 III(MK3)의 뒷면에는 3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 틸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각도에 조금 자유로운 편입니다. 그리고 뒷면에는 동영상 리코딩 버튼을 비롯해서 다용한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소니 RX10 III(MK3)의 상단에는 중급형 제품에서 많이 채택되던 보조 디스플레이와 각 종 다이얼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카메라는 버튼이 많을수록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니 RX10 III(MK3)의 최대 망원에서는 렌즈가 외부로 상당히 많이 돌출되게 되는데 35mm 환산으로 600mm까지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소니 RX10 III(MK3)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24~600mm의 화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 대처를 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카메라는 스마트폰 시대에도 여전히 필요하기 때문에 하나의 카메라를 다양한 화각에서 간편하게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