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눈은 1억 2000만 화소 정도로 추정이 된다고 하는데 이번에 중형 디지털 카메라 제조사로 잘 알려져 있는 핫셀브라드에서 눈과 거의 유사한 해상도를 가진 핫셀블라드 H6D-100C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핫셀블라드 H6D-100C의 가장 큰 특징 1억 화소의 센서를 탑재했다는 점인데 크기는 53.4 x 40.0mm로 캐논 풀프레임 카메라 5D Mark III가 36.0 x 24.0mm 사이즈의 센서를 가지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큰 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신 카메라답게 4K 비디오 촬영이 가능합니다.
핫셀블라드 H6D-100C의 뒷면을 살펴보면 터치가 가능한 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은 일반적인 렌즈 교환식 카메라들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는 편인데 주로 스튜디오나 전문가를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장 매체로는 CFast와 SD카드 듀얼 슬롯을 지원합니다.
핫셀블라드 H6D-100C는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해서 USB 3.0 타입C가 적용되었고 Wi-Fi 기능들이 탑재되었는데 인터페이스 부분도 부족하지 않은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핫셀블라드 H6D-100C으로 촬영한 사진을 보면 디테일이 상당히 뛰어난 것을 알 수 있는데 사실 연정훈 정도가 되지 않으면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카메라는 아닙니다.
핫셀블라드 H6D-100C를 이용해서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는 동영상을 살펴보면 얼마나 뛰어난 디테일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사진가의 열정이 놀랍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핫셀블라드 H6D-100C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1억 화소의 센서를 탑재했다는 점이 특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디 가격은 22,900유로(약 3,775만원)로 책정이 되었는데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니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