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기술은 DJI와 같은 중국 기업들에 의해서 주도적으로 개발이 되고 있는데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중국의 스타트업 기업인 제로제로에서 호버링을 하면서 사람의 얼굴이나 몸을 사진이나 비디오로 촬영할 수 있는 드론인 호버 카메라를 공식 발표했는데 과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호버 카메라는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접어서 보관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이 되었고 탄소 섬유로 제작이 되어서 238g의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날개가 내부로 수납되어 있어서 부상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버 카메라에는 1,3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었는데 4K 비디오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Wi-Fi를 이용해서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고 얼굴과 몸을 인식하는 기능이 내장되어 어느 정도의 피사체 추적 기능도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도 전자식 손떨림 보정 기술이 내장되었습니다.
동영상으로 호버 카메라의 기능을 살펴보면 실내에서 시연되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호버링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제조사에 따르면 비행하는 것에 비해서 한 자리에 지속적으로 비행하는 호버링 기술이 더 어렵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호버 카메라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중국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가격 또한 약 $600(약 68만원)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조금 더 제품을 가다듬고 가격 또한 현실화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