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주로 사용하는 DSLR이나 미러리스와 같은 렌즈 교환식 카메라들은 보통 수십 만원부터 수백 만원을 호가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외부 충격에 취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카메라가방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중에는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씽크탱크포토의 숄더백들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카메라를 보호한다는 기본에 충실하고 디자인도 깔끔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번 리뷰에서는 숄더백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어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은 비닐과 박스로 포장이 되어 있었고 개봉을 하면 손잡이 부분에 각 종 특징들을 설명해 주는 안내문들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트로스펙티브 시리즈는 5, 6, 7, 10, 20, 30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숫자에 따라서 서로 다른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5의 경우에는 가장 작은 크기의 제품이고 렌즈가 마운트된 하나의 바디와 여분의 렌즈 하나 정도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은 여러 개의 지퍼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세계 최대의 지퍼 제조사로 유명한 YKK사의 지퍼가 사용되었다는 내용들도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은 255 x 215 x 150mm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데 가볍게 휴대하기에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게는 약 1Kg 정도인데 조금 묵직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레트로스펙티브5는 블랙, 파인스톤, 샌드스톤 색상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샌드스톤 컬러의 경우에는 빈티지한 느낌을 강하게 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차분한 색상을 원하는 분들은 블랙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의 디자인은 상당히 심플한 편인데 전면에는 아무런 표식도 부착되어 있지 않았고 뒤쪽에 작은 크기의 씽크탱크포토 로고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뒤쪽에는 지퍼포켓이 하나 배치되어 있었는데 카메라 가방의 덮개를 개봉하지 않고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주머니이기 때문에 간단한 노트 등을 수납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뒤쪽의 지퍼는 가죽 재질의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었고 레트로스펙티브5라는 문구와 씽크탱크포토의 로고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의 상단을 살펴보면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었는데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길이를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었습니다.
상단의 손잡이는 옆면의 탈 부착이 가능한 형태로 디자인이 되었는데 항상 어깨에 걸어서 사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손잡이는 부착해서 사용하는 것이 더욱 편리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의 바닥을 살펴보면 별도의 지지대가 배치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재질 자체가 질긴 느낌을 주는 편이라서 문제가 생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의 양쪽 옆면에는 작은 파우치가 포함되어 장착되어 있는데 크기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물통 같은 크기는 넣을 수 없었고 간단한 액세서리들을 수납하는 요도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옆면에는 모듈러 파우치나 카라비너를 연결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는데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은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가 장점이기 때문에 별도의 액세서리를 부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의 셜더스트랩은 탈부착이 가능하지는 않았고 쿠션이 두툼한 편이기 때문에 실제로 착용을 했을 때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깨끈 재질은 상당히 단단한 느낌을 주는 편이고 길이를 조절하기 위한 부품들도 두툼한 금속으로 제작이 되어서 신뢰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의 어깨끈에는 미끄럼방지(non-slip) 기능이 적용되었는데 실제로 어깨에 걸었을 때 잘 미끄러지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의 덮개는 벨크로 테이프를 이용해서 고정을 할 수 있는데 범위가 상당히 넓은 편이기 때문에 덮개의 가용 범위가 넓은 편입니다.
앞쪽에는 8인치 정도의 태블릿을 수납하면 정당한 수준의 파우치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 전용 레인커버가 수납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레인커버는 끈으로 고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분실의 우려도 적은 편입니다.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 덮개의 안쪽을 살펴보면 명함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배치되어 있는데 자신의 신상 정보를 넣어놓으면 분실했을 때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덮개는 벨크로 테이프로 고정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소음이 신경 쓰인다면 사운드사일런서 기능을 이용해서 벨크로 테이프를 봉인할 수 있습니다.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의 내부를 살펴보면 내부 파티션이 미리 설치되어 있었고 앞쪽이나 뒤쪽에 파우치가 하나씩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쪽 파우치에는 볼펜이나 메모리 카드 등을 수납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쪽 파우치의 내부에는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고리가 장착되어 있는데 열쇠나 작은 파우치들을 연결할 수 있도록 별도의 클립이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뒤쪽에는 지퍼가 장착된 파우치가 있었는데 분실하면 곤란할 만한 각 종 티켓들을 수납하는 용도로 사용할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가방 자체를 분실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의 내부에는 좌, 우에 필요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포켓이 배치되어 있었는데 각 종 렌즈들이나 액세서리들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의 내부에는 제가 사용하는 삼성 NX1 + 16-50mm S 바디와 하나의 추가 렌즈를 수납하면 딱 맞았는데 NX1은 미러리스 카메라 중에서 크기가 큰 편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미러리스 카메라들은 수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 NX1에 세로그립을 장착한 상태로 수납을 해 보면 넣을 수는 있었지만 두께가 상당히 두꺼워지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세로그립 없이 수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에는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3개의 파티션이 동봉되어 있었는데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내부 구획을 세분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파티션은 벨크로 테이프를 이용해서 간편하게 고정해 줄 수 있는데 고프로와 같은 크기가 작은 제품들을 구분해서 수납하려고 할 때 사용하며 좋을 것 같습니다.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에는 전용 레인커버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데 자신의 소중한 카메라를 물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추가적인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레인커버는 파우치와 일체형으로 디자인이 되었기 때문에 분실의 우려는 적은 편이었고 내부는 물기가 흡수되지 않도록 별도의 코팅처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레인커버는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을 거의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는데 출사를 나가기 전에 미리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휴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레인커버는 양쪽에 배치되어 있는 두 개의 고리를 이용해서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에 더욱 밀착시켜줄 수 있기 때문에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 색상은 전체적으로 빈티지한 느낌을 강하게 주는 편인데 캐주얼한 느낌의 코디와 잘 어울러지는 편이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 적당한 디자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는 숄더백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고 렌즈가 장착된 하나의 바디와 추가 렌즈 하나 정도를 수납할 수 있는데 가벼운 출사에 적합한 편입니다.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의 만듦새는 상당히 훌륭한 편이었는데 장시간 사용을 해도 내구성에 문제가 발생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저는 레트로스펙티브의 다른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데 상당히 뛰어난 내구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을 어깨에 걸었을 때 필요에 따라서 크로스 형태로 맬 수 있었는데 내장되어 있는 장비에 따라서 전체적으로 묵직한 느낌을 주기는 했지만 착용감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레트로스펙티브5 샌드스톤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 빈티지한 디자인과 바디와 추가 렌즈 하나 정도를 수납할 수 있는 크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면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특히 만듦새와 수납공간이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단의 쿠션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라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