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운동을 보조해주는 역할을 하는 피트니스 관련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여러 종류의 센서들을 이용해서 다양한 정보들을 추적 및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으로 자신의 운동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삼성전자에는 피트니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임을 알리는 GPS 스포츠 밴드 삼성 기어 핏2를 공식 발표했는데 과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기어 핏2는 블랙, 블루, 핑크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인데 이전 1세대 제품이 블랙 하나의 컬러만 판매되었던 것에 비해서 개선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 기어 핏2의 전면에는 1.5인치 커브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 해상도는 216 x 432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디자인은 깔끔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지만 색상에 따라서 조금 튀어 보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 기어 핏2의 뒤쪽에는 심박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서 운동 중에도 심박수의 측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트랩의 탈부착 방식은 기어 S2와 유사해 보이는데 호환이 될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삼성 기어 핏2의 옆면에는 2개의 버튼이 탑재되었는데 1세대 제품이 하나의 버튼만 내장되었던 것에 비해서 하나가 더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트랩은 스몰과 라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삼성 기어 핏2의 충전 거치대는 위와 같은 형태로 디자인이 되었는데 무선 충전 기능이 추가되지 않았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삼성 기어 핏2은 위와 같이 거치대에 유선으로 연결해서 충전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IP68 등급의 방진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 정도 사양이라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삼성 기어 핏2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GPS기능을 내장하고 있다는 점인데 스마트폰 없이도 자신의 운동 경로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내장된 4GB 스토리지에 음악을 저장하면 별도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해서 스마트폰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삼성 기어 핏2에는 타이젠 운영체제가 탑재되었는데 안드로이드 4.4 이상의 스마트폰과 연동을 통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애플 아이폰에서 사용이 가능한가에 대한 내용들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서 각 종 알림들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 기어 핏2은 운동에 최적화되어 있는 기능들을 지원하는데 스쿼트의 횟수를 측정하거나 달리기, 자전거, 로잉머신 등의 운동을 할 때에도 자동적으로 인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은 $179(약 21만원)으로 책정이 되었는데 이 정도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 기어 핏2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합리적인 가격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흠잡을 부분이 없기 때문에 피트니스 시장에서 의미가 있는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