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은 우리들에게는 물론이고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 대표적으로 팬택과 같은 회사들은 회생할 수 없는 지경까지 내몰렸습니다. 그 후에 팬택은 옵티스 컨소시엄에 의해서 인수가 되었고 현재 회생작업이 진행 중인데 이번에 복귀를 알리는 보급형 스마트폰 팬택 스카이 아임백의 이미지가 유출되었습니다. 참고로 6월 22일에 정식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팬택 스카이 아임백은 퀄컴 스냅드래곤 430 프로세서와 2GB 램을 탑재하고 있는데 스펙을 살펴보면 보급형 제품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디자인은 무난한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카이 아임백은 팬택의 복귀를 알리는 제품이기 때문에 스냅드래곤 820프로세서를 탑재한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준비할 수도 있었겠지만 첫 번째 제품을 보급형으로 선택한 것을 보면 앞으로 팬택의 스마트폰 전략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단통법의 시행으로 인해서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동일한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는데 같은 가격의 플래그쉽이면 삼성이나 애플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팬택에서는 플래그쉽으로는 시장 경쟁력이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보급형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가격만 적절하다면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