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진은 헬리콥터 등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일부 특수한 구도를 원하는 사진가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드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서 예전에 비해서 진입 장벽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전세계에서 가장 드론을 잘 만든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 DJI와 중형 카메라 제조사인 핫셀블라드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 전문 사진촬영용 드론인 A5D-M600 번들을 공식 발표했는데 과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5D-M600 번들은 DJI의 매트리스 600(M600)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6개의 프로펠러와 A3 GNSS 시스템을 이용해서 센티미터 레벨의 정확도로 드론을 컨트롤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무게와 배터리에 따라서 16분에서 40분 정도까지 비행할 수 있고 최대 5KM 거리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A5D-M600 번들의 카메라 시스템은 5,000만 화소의 센서를 가진 핫셀브라드 A5D-50C와 50mm F3.5 렌즈가 탑재되었는데 중형 카메라 센서이기 때문에 풀프레임 카메라보다도 크기가 큰 편입니다. 그래서 보다 디테일이 뛰어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A5D-M600 번들로 촬영된 사진인데 예전에 이런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헬리콥터를 이용했어야 했는데 이제는 보다 편리하게 촬영할 수 독특한 구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A5D-M600 번들은 전문적인 항공사진 촬영 작가들을 위한 제품으로 예전에 비해서 훨씬 편리하게 고품질의 독특한 구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나 출시일 등의 정보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탑재된 제품들의 스펙을 살펴보면 저렴하게는 출시되지 않을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