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갤럭시 노트7의 경우에는 디자인이나 성능적인 부분에서는 큰 이슈가 없지만 중국에만 6GB/128GB 버전의 제품이 출시된다는 소식 때문에 국내 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왜 삼성에서는 조금 다른 버전의 갤럭시 노트7을 중국에 출시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시장 중에 하나인데 삼성이나 애플은 물론이고 중국 기업들도 경쟁력 있는 스마트폰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차별화를 위해서 스펙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삼성도 6GB 버전을 출시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인 6GB 램 탑재 스마트폰을 살펴보면 우선 송중기를 모델로 발탁해서 화제가 되었던 vivo의 Xplay5 Elite이라는 모델이 있는데 재미있는 부분은 5.43인치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vivo Xplay5 Elite의 스펙을 살펴보면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와 6GB 램 그리고 128GB 용량의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는데 상당히 경쟁력 있는 사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에 살펴볼 스마트폰 Asus Zenfone 3 Deluxe라는 제품인데 전면에는 5.7인치 슈퍼 아몰레드가 탑재되었고 해상도는 FULL HD로 평의한 편입니다.
스펙을 살펴보면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와 4/6GB 램 그리고 64/128/2565GB의 내장 메모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장 메모리가 다른 제품에 비해서 조금 더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제품은 OnePlus 3라는 스마트폰인데 다른 종류의 제품에 비해서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편입니다. 그리고 전면에는 5.5인치 FULL HD 해상도의 아몰레드가 탑재되었습니다.
스펙은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와 6GB 램 그리고 64GB 용량의 내장 메모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820 프로세서의 완성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이제 스펙적인 부분에서는 중국 기업들과 동일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6GB 램을 탑재한 스마트폰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갤럭시 노트7을 포함해서 스펙적인 부분에서는 대동소이한 편이었는데 조금이라도 비교 우위에 서기 위해서 6GB 버전의 갤럭시 노트7을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국내와 같이 스펙에 민감한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6GB/128GB 버전을 선택할 기회조차 제공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