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서는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LG V20의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ESS의 쿼드 DAC를 탑재하는 등 음질의 향상을 위해서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적혀 있는 문구 때문에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문구는 “듣다 보다 그 이상” 으로 적혀 있는데 세로로 읽으면 듣보가 됩니다. 듣보는 인터넷 용어로 “듣도 보도 못한 잡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LG전자 마케팅팀에서 이정도 인터넷 상식도 없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주목을 끌기 위해서 노이즈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노이즈 마케팅은 제품이 훌륭했을 때만 빛을 보게 되는데 과연 LG V20이 어느 정도의 모습을 보여줄지는 조금 더 기다려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발표 시기는 애플 아이폰7의 공개 시기와도 겹치는데 과연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었고 발표 시기도 조금 앞당기는 것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